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임신 38주 초산모, 유도 분만 중입니다. 태아 심박동 감시에서 반복적인 변연성 하강(Variable Deceleration)이 관찰되고, 1차 소생술(좌측와위 체위 변경, 산소 10L/분 마스크 투여) 후에도 소견이 호전되지 않습니다. 질 검사상 제대 탈출은 없었습니다.
진단적 접근:
1. 초음파 검사: 양수 지수(AFI) 측정을 통해 양수 과소증(AFI ≤ 5 cm) 여부를 확인합니다. 이는 양수 주입술의 주요 적응증이자 예측 인자입니다.
2. 태아 심박동 패턴 재평가: 변연성 하강의 빈도, 깊이, 회복 양상을 주시하며, 서맥이나 지연성 하양으로 진행하는지 모니터링합니다.
치료 계획:
1. 자궁 내 양수 주입술 시행: 무균적으로 질경을 통해 자궁 내로 따뜻한 생리식염수를 주입합니다. 목표는 변연성 하강의 소실 또는 현저한 감소입니다.
2. 지속적 모니터링: 양수 주입술 후에도 변연성 하강이 지속되거나 태아 심박 기저선에 이상(서맥, 가변성 감소)이 생기면, 즉시 제왕절개술을 준비합니다.
3. 산모 상태 관리: 계속적인 좌측와위 체위 유지, 수액 공급, 산소 투여를 유지합니다.
주의사항: 양수 주입술은 양막염, 태아 선천성 기형, 다태임신, 전치 태반 등에서는 상대적 금기사항입니다. 또한, 과도한 주입은 자궁 내압을 높여 오히려 태반 관류를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