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34주, 태아 발육 지연(FGR) 및 양수과소증(AFI 3cm)이 관찰되었다. 제대 동맥(UA) 도플러…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임신 34주, 태아 발육 지연(FGR) 및 양수과소증(AFI 3cm)이 관찰되었다. 제대 동맥(UA) 도플러는 S/D ratio 4.0 (97백분위수)였으나 AEDF/REDF는 없었다. 태아 안녕 평가 소견은 아래와 같다. 다음 조치는?

검사 소견: UA S/D ratio 증가, BPP 4/10점 (호흡운동/태동 소실). GA: 34주.
해설
34주 이후 FGR 환자에서 제대 동맥 도플러 이상(AEDF/REDF는 아니지만 S/D ratio 증가)과 함께 BPP 점수가 4점 이하로 나와 태아 가사가 의심될 경우, 즉시 분만(제왕절개술)을 시행해야 한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임신 34주, 태아 발육 지연(Fetal Growth Restriction, FGR)양수과소증(Oligohydramnios)이 확인되었습니다. 핵심은 태아 안녕 평가(Fetal Well-being Assessment) 결과가 비정상적이라는 점입니다. 제대 동맥 도플러(Umbilical Artery Doppler)에서 S/D 비율이 4.0으로 증가(정상은 3.0 미만)했고, 더 중요한 것은 생물리학적 점수(Biophysical Profile, BPP)4/10점으로 비정상(8/10점 이상 정상)입니다. 특히 호흡운동과 태동이 소실된 것은 태아 가사(Fetal Distress)의 중요한 징후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즉시 분만이 정답입니다. FGR의 관리 원칙은 태아의 자궁 내 환경이 태아의 생존에 위협이 되는지 판단하는 것입니다. 감별 포인트! AEDF(최종 확장기 혈류 소실)나 REDF(역행성 확장기 혈류)가 없더라도, BPP 점수가 4점 이하인 것은 Pathognomonic! 자궁 내 태아 가사의 강력한 증거로 간주됩니다. 이 시점(34주)에서 태아의 폐 성숙은 대부분 충분하며, 계속된 자궁 내 스트레스가 태아 사망이나 신경학적 손상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태아를 더 안전한 환경(자궁 밖)으로 옮기는 것이 최선의 치료입니다.

오답 분석:
감별 포인트! 37주까지 경과 관찰: BPP가 정상이고 도플러가 경계선일 때만 고려할 수 있는 옵션입니다. 현재 비정상적인 태아 안녕 평가 소견은 즉각적인 개입을 요구합니다.
③ 매주 초음파 추적 검사: FGR 관리에서 추적 검사는 중요하지만, BPP 4점과 같은 급성 악화 소견이 있을 때는 '관찰'이 아닌 '행동'이 필요합니다.
④ 산모에게 산소 공급: 만성 태반 기능 부전(Chronic Placental Insufficiency)이 원인인 FGR에서는 산모 산소 공급의 효과가 제한적이며, 급성 태아 가사 상황에서의 1차 치료법이 아닙니다.
⑤ 양수 주입술(Amnioinfusion): 주로 진통 중 태아 심박수 이상(FHR Deceleration)이 있을 때, 제대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만성 양수과소증과 태아 가사를 치료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4세 초산부, 임신 34주. 정기 초음파 검사에서 태아 체중이 10백분위수 미만(FGR), 양수 지수(AFI) 3cm(양수과소증)로 진단. 태아 안녕 평가를 위해 시행한 BPP에서 호흡운동과 태동이 관찰되지 않아 4점을 기록.

진단적 접근: 1. 우선 검사: FGR이 의심될 때, 제대 동맥 도플러BPP 또는 NST(Non-Stress Test)를 시행하여 태아 안녕을 평가합니다. 2. 확진/중증도 판정: 도플러 이상(S/D 비율 증가, AEDF/REDF)과 BPP 점수 저하는 태반 기능 부전의 중증도를 나타내며, 즉각적인 분만 필요성을 결정하는 핵심 지표입니다.

치료 계획: 1. 즉시 분만: BPP ≤ 4점은 분만 적응증입니다. 임신 주수가 34주 이상이므로, 태아의 폐 성숙을 기다리기 위해 스테로이드 투여는 일반적으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분만 방식은 태아 상태, 산모 상태, 과거력에 따라 결정되지만, 급성 태아 가사가 의심될 경우 제왕절개술이 더 흔히 선택됩니다. 2. 분만 후 관리: FGR으로 태어난 신생아는 저혈당, 저체온, 다혈증(Polycythemia) 등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주의사항: BPP는 태아의 급성 저산소증을 반영하는 검사입니다. 정상 BPP(8/10점)는 1주일 내 태아 사망 위험이 매우 낮음을 의미하지만(음성 예측도 높음), 비정상 BPP(특히 4점 이하)는 위험이 높음을 의미합니다. "다음 주에 다시 검사해 보자"는 접근은 태아 사망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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