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38주, 35세 산모(BMI 30)가 임신성 당뇨병(GDM)으로 조절 중이었다. 초음파 검사 소견은 아…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임신 38주, 35세 산모(BMI 30)가 임신성 당뇨병(GDM)으로 조절 중이었다. 초음파 검사 소견은 아래와 같다. 이와 관련하여 분만 시 가장 우려되는 합병증은?

초음파: 태아 예상 체중(EFW) 4,300g (95백분위수), 복부 둘레(AC) 현저히 증가.
해설
모체 당뇨병(GDM, DM)은 태아 거대아(Macrosomia)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특히 복부(간)가 비대해진다. 거대아는 분만 시 어깨가 골반에 걸리는 '견갑 난산'의 위험을 크게 증가시킨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임신성 당뇨병(Gestational Diabetes Mellitus, GDM)과 비만(BMI 30)이 있는 산모로, 임신 38주에 태아 예상 체중(EFW)이 4,300g으로 거대아(Macrosomia, EFW > 4,000g 또는 > 90백분위수) 진단 기준에 부합합니다. 특히 초음파에서 복부 둘레(AC)가 현저히 증가했다는 점은 당뇨병 산모의 태아에서 흔히 보이는 비대칭성 비대를 시사합니다. 이는 태아의 췌장이 모체의 고혈당에 반응해 인슐린을 과다 분비하고, 인슐린이 성장 촉진 인자로 작용하여 특히 지방과 간 조직(복부)의 성장을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거대아, 특히 어깨-복부 불균형(Shoulder-to-abdomen disproportion)이 있는 경우, 분만 시 가장 우려되는 합병증은 감별 포인트! 견갑 낕산(Shoulder dystocia)입니다. 태아의 머리는 골반을 통과했지만, 어깨(특히 앞어깨)가 치골 결합 뒤에 걸려 태아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 응급 상황입니다. 이는 신생아의 쇄골/상완골 골절, 상완 신경총 손상(Erb's palsy), 저산소증, 심지어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어 예방과 대비가 매우 중요합니다.

오답 분석: ① 태아 발육 지연(FGR): 거대아와는 정반대의 상황입니다. GDM은 오히려 과성장의 위험 인자입니다.
② 양수과소증(Oligohydramnios): GDM은 태아의 다뇨증(Polyuria)을 유발해 오히려 양수과다증(Polyhydramnios)의 위험이 높습니다.
④ 제대 탈출(Umbilical cord prolapse): 태아의 머리가 골반에 고정되지 않은 상태(예: 둔위, 횡위)나 양수과다증에서 더 흔하며, 거대아와의 직접적 연관성은 낮습니다.
⑤ 전치 태반(Placenta previa): 태반의 위치 이상으로, GDM이나 거대아와는 인과 관계가 없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5세, GDM 조절 중인 비만 산모. 임신 38주, 초음파상 거대아(EFW 4,300g) 및 AC 현저 증가.
진단적 접근: GDM 산모의 태아 감시는 혈당 조절과 더불어 초음파를 통한 성장 평가가 필수적입니다. AC 증가는 비대칭성 거대아의 특징적 소견입니다.
치료 계획: 1. 분만 전: 거대아(특히 EFW > 4,500g, GDM인 경우 > 4,000g)가 의심되면, 자연 분만 시 견갑 낕산 위험이 높아 선택적 제왕절개(Cesarean section)를 고려해야 합니다. 의사-산모 공동의사결정이 필요합니다.
2. 분만 중: 자연 분만을 시도한다면, 견갑 낕산에 대비한 숙련된 의료진(산과 의사, 신생아 의사, 간호사)과 장비가 준비되어야 합니다. 분만 시 McRoberts 기법(다리를 최대한 굴곡·외전)과 양측 위압법(Suprapubic pressure)이 1차 처치입니다.
주의사항: 견갑 낕산 처치 시 과도한 견인력이나 잘못된 기법은 신경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태아의 머리를 다시 안으로 밀어넣는 것은 절대 금기입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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