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경산부(1-0-1-1)가 임신 20주에 산전진찰을 위해 내원하였다. 단일융모막 이양막 쌍태 임신이다.…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30세 경산부(1-0-1-1)가 임신 20주에 산전진찰을 위해 내원하였다. 단일융모막 이양막 쌍태 임신이다. V/S: BP 122/78mmHg, HR 82회/분. 초음파는 아래와 같다. 위 환자에서 예상되는 합병증으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초음파: 쌍태 A - 추정 체중 280g (45 백분위수), 양수량 정상. 쌍태 B - 추정 체중 180g (3 백분위수), 제대동맥 도플러 PI 증가, 양수량 감소
1쌍태간 수혈 증후군
2선택적 태아 성장 지연✓ 정답
3쌍태 역전 동맥 관류
4정상 쌍태
5쌍태 빈혈-적혈구증가증
해설
쌍태 B의 추정 체중 3 백분위수, 제대동맥 도플러 이상, 양수량 감소는 sFGR을 시사한다. 양수량 차이가 TTTS만큼 심하지 않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단일융모막 이양막(Monozygotic Diamniotic, MCDA) 쌍태 임신에서, 두 태아 간에 현저한 체중 차이와 B 태아의 이상 소견이 발견된 사례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쌍태 A는 체중이 45 백분위수로 정상 범위이며 양수량도 정상입니다. 반면, 쌍태 B는 체중이 3 백분위수로 심한 성장 지연 상태이며, Pathognomonic!제대동맥 도플러 박동지수(Pulsatility Index, PI) 증가와 양수량 감소(Oligohydramnios)를 동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견은 태반 기능 부전으로 인한 태아의 만성 저산소증과 영양 공급 장애를 강력히 시사합니다. 단일융모막 태반을 공유하는 쌍태에서 한 태아만 이런 소견을 보일 때, 가장 가능성 높은 진단은 선택적 태아 성장 지연(Selective Fetal Growth Restriction, sFGR)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sFGR은 단일융모막 쌍태에서 태반의 혈관 연결(동맥-동맥, 정맥-정맥, 동맥-정맥)이 불균형하게 분포되어 발생합니다. 한 태아(이 경우 쌍태 B)에게 혈류 공급이 불충분한 영역(태반의 '사분면')이 할당되면, 그 태아는 성장 지연, 양수 과소증, 그리고 태반 저항 증가를 반영하는 제대동맥 도플러 이상을 보이게 됩니다. 반면 다른 태아(A)는 상대적으로 정상적인 혈류 공급을 받아 정상 성장을 유지합니다. 이는 두 태아가 혈액을 '주고받는' 쌍태간 수혈 증후군(TTTS)과는 기전이 다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①번 쌍태간 수혈 증후군(TTTS): TTTS에서는 한 태아(수혜아)의 양수 과다증(Polyhydramnios)과 다른 태아(공여아)의 양수 과소증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이 전형적입니다. 본 증례에서는 쌍태 A의 양수량이 '정상'으로 기술되어 있어 TTTS의 핵심 소견인 Poly-Oligo 시퀀스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③번 쌍태 역전 동맥 관류(TRAP): TRAP은 무심형태아(Acardiac twin)가 있고, 펌프 태아(Pump twin)의 동맥 혈액이 제대를 통해 역류하여 무심형태아를 관류하는 매우 드문 기형입니다. 본 증례의 초음파 소견(두 태아 모두 심장 활동 존재, 체중 차이만 큼)과는 맞지 않습니다.
⑤번 쌍태 빈혈-적혈구증가증(TAPS): TAPS는 태반의 미세 혈관 연결을 통해 서서히 혈액 성분(주로 적혈구)이 이동하여 발생합니다. 주요 소견은 한 태아의 중증 빈혈(중대뇌동맥 최대 수축기 속도 증가)과 다른 태아의 적혈구증가증입니다. 본 증례에서는 성장 지연과 도플러 PI 증가가 주 소견이므로 TAPS보다는 sFGR이 더 타당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30세 경산부, 임신 20주, MCDA 쌍태. 쌍태 B에서 체중 3백분위수, 제대동맥 PI 증가, 양수량 감소 소견.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확진: 상세 초음파를 통한 태아 생체측정, 양수량 측정(AFI 또는 DVP), 도플러 검사(제대동맥, 중대뇌동맥, 정맥관)가 핵심입니다. sFGR은 도플러 소견에 따라 예후가 달라지므로 정확한 분류(Type I, II, III)가 필수적입니다.
2. 감별: TTTS를 배제하기 위해 두 태아의 방광 크기와 양수량을 정확히 비교 평가해야 합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sFGR의 치료는 분류에 따라 다릅니다.
- Type I (양성): 주기적인 감시(2주 간격 초음파).
- Type II (악성): 태아 사망 및 신경학적 손상 위험이 높아 태아 감시를 더 자주(주간) 실시하고, 임신 32-34주 경 분만을 고려합니다.
- Type III (간헐적 역류): 예후가 가장 불량할 수 있어 매우 세심한 감시가 필요하며, 레이저 응고술 같은 태아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sFGR, 특히 Type II/III에서는 갑작스러운 태아 사망의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살아있는 태아가 사산된 쌍태아의 사망에 의해 뇌손상 등 신경학적 후유증을 겪을 수 있는 위험(다태아 사망 후 손상)이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MCDA 쌍태에서 '한 아이만 안 좋을 때'는 sFGR을 먼저 생각해요. TTTS는 '한 아이는 물이 너무 많고(양수 과다증), 다른 아이는 물이 너무 적은(양수 과소증)' 패턴을 기억하세요. 도플러 검사 결과는 sFGR 분류와 예후 판정의 열쇠입니다!"
핵심 개념
선택적 태아 성장 지연 (Selective Fetal Growth Restriction, sFGR) — 단일융모막 다태임신에서 태반 혈류 분배의 불균형으로 인해 한 태아만 현저한 성장 지연(체중 < 10백분위수)을 보이는 상태. 제대동맥 도플러 이상을 동반하며, 예후는 도플러 소견에 따라 분류(Type I, II, III)됩니다.
단일융모막 이양막 (Monochorionic Diamniotic, MCDA) — 하나의 융모막(태반)과 두 개의 양막을 가진 쌍태. 일란성 쌍태의 약 70%를 차지합니다. 태반 혈관 연결이 존재하여 TTTS, sFGR, TAPS 같은 특수 합병증의 위험이 높습니다.
제대동맥 도플러 박동지수 (Umbilical Artery Doppler Pulsatility Index, UA PI) — 태반 말초 저항을 평가하는 지표. PI 값이 증가하면 태반 기능 부전 및 태아 저산소증을 시사합니다. sFGR의 중증도 평가 및 분류에 필수적인 검사입니다.
쌍태간 수혈 증후군 (Twin-to-Twin Transfusion Syndrome, TTTS) — 단일융모막 쌍태에서 태반의 동맥-정맥 문합을 통해 한 태아(공여아)에서 다른 태아(수혜아)로 혈액이 불균형하게 이동하여 발생. 수혜아는 양수 과다증, 공여아는 양수 과소증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양수량 감소 — 양수 지수(AFI)가 5cm 미만이거나 최대 양수 주머니 깊이(DVP)가 2cm 미만인 상태. 태아 요로계 이상, 태반 기능 부전, 태막 조기 파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sFGR에서는 태아의 소변 생성 감소로 인해 발생합니다.
마이메르시로 국가고시 완벽 대비
기출문제와 상세 해설을 무료로. 내 약점을 분석하고 진도를 관리하며 더 똑똑하게 공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