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38주, Di-Di 쌍태아(V/V). 유도분만으로 태아 A(3.2kg)를 질식분만하였다. 태아 A 만출…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임신 38주, Di-Di 쌍태아(V/V). 유도분만으로 태아 A(3.2kg)를 질식분만하였다. 태아 A 만출 직후, 태아 B의 태위가 횡위(Transverse)로 바뀌고, 태아 심박동이 70bpm으로 하강(제대 탈출 의심)하였다. 이 환자의 '처치'는?

해설
태아 A 만출 직후, 자궁 내 공간이 넓어지면서 태아 B가 횡위(Transverse)로 바뀌는 것은 흔합니다. 이때 태아 곤란증(FHR 70bpm, 제대 탈출/압박)이 발생하면 '초응급' 상황입니다. C/S을 준비할 시간(10-15분)보다, 숙련자가 즉시(1-2분 내) 손을 넣어 태아 B를 '내회전술 및 둔위 견인술'로 만출시키는 것이 태아를 살리는 '가장 빠른' 방법일 수 있습니다. (단, C/S도 정답이 될 수 있으나, 가장 즉각적인 처치는 Internal version임)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쌍태아 분만(Twin delivery) 중 첫째아 만출 직후 발생한 응급 상황입니다. 핵심 소견은 태아 B의 태위(胎位)가 횡위(Transverse)로 바뀌고, 태아 심박동이 70bpm으로 하강한 것입니다. 이는 제대 탈출(Umbilical cord prolapse)이 의심되는 상황으로, 제대가 압박되어 태아에게 급격한 저산소증이 발생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이런 초응급 상황에서의 원칙은 "가장 빠르게 태아를 만출시켜 저산소성 손상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응급 제왕절개술(Emergency C/S)도 옵션이지만, 수술 준비 및 마취까지 최소 10-15분이 소요됩니다. 반면, 내회전술(Internal podalic version) 및 둔위 견인술(Breech extraction)은 숙련된 의사가 즉시(1-2분 내) 질을 통해 손을 넣어 태아의 발을 잡아 내회전시킨 후 견인하여 만출시키는 술기입니다. 자궁경구가 이미 열려 있고(첫째아 분만 직후), 태아가 비교적 작은 경우(쌍태아) 이 술기가 가능하며, 제대 압박을 해소하는 가장 신속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즉시 응급 제왕절개술: 원칙적으로 맞는 접근이지만, 이 경우 "가장 빠른" 처치를 묻는 문제입니다. 수술실 이동 및 준비 시간이 걸리므로, 즉시 시행 가능한 내회전술이 더 신속한 대안입니다.
③ 30분간 경과 관찰: 태아 심박수 70bpm은 중증 태아 곤란증을 의미하며, 관찰은 태아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치명적 선택입니다.
④ 옥시토신 중단: 자궁 수축을 멈추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제대 압박 해소)이 아닙니다. 추가 처치 없이는 불충분합니다.
⑤ 자궁저부 압박: 절대 금기! 횡위인 태아에게 자궁저부 압박을 가하면 제대 탈출을 악화시키거나 자궁 파열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임신 38주, Di-Di 쌍태아. 첫째아(A) 질식분만 직후, 둘째아(B)에서 태위 변화(횡위) 및 태아 심박동 급격한 하강(70bpm) 발생.
진단적 접근: 이 경우 별도의 확진 검사(초음파 등)를 기다릴 시간이 없습니다. 질 검진으로 제대 탈출을 확인하면서 동시에 처치를 시작해야 합니다.
치료 계획: 1) 즉시 내회전술 및 둔위 견인술 시도. 2) 술기가 실패하거나 불가능한 경우(예: 자궁경구 폐쇄, 태아 과대), 즉시 응급 제왕절개술로 전환.
주의사항: 내회전술은 자궁 파열, 제대 탈출, 태아 골절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숙련된 의사가 시행해야 합니다. 또한, 쌍태아 분만 시에는 첫째아 만출 후 반드시 둘째아의 태위와 심박수를 즉시 재평가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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