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30주, Di-Di 쌍태아 산모가 조기진통(PTL) 및 만기 전 조기 파막(PPROM)으로 내원. 자궁…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임신 30주, Di-Di 쌍태아 산모가 조기진통(PTL) 및 만기 전 조기 파막(PPROM)으로 내원. 자궁경부 3cm 개대. 태아 A는 Vertex, 태아 B는 Transverse(횡위). 이 환자의 처치로 옳은 것은?

해설
이 환자는 30주(34주 미만)에 ①조기진통(PTL), ②조기 파막(PPROM)이 모두 발생하였습니다. 태아 곤란증이나 감염 징후가 없다면, 태아 B가 횡위이더라도 즉시 분만하지 않습니다. '조산'을 막는 것이 우선이므로, ACS(폐성숙), Latency 항생제(PPROM), 자궁수축 억제제(PTL, 단 Beta-agonist 금기)를 모두 투여하며 34주까지 임신을 연장(Expectant)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임신 30주, Di-Di 쌍태아 산모로 조기진통(Preterm Labor, PTL)만기 전 조기 파막(Preterm Premature Rupture of Membranes, PPROM)이 동시에 발생한 복합적인 상황입니다. 핵심은 34주 미만의 조산아를 최대한 지켜내는 것입니다.

진단 분석: 자궁경부 개대 3cm로 조기진통이 진행 중이고, 양막이 이미 파열된 상태입니다. 태아 B가 횡위(Transverse)라는 점은 분만 방식에 영향을 미치지만, 감별 포인트! 즉각적인 분만 적응증(응급 제왕절개술)은 아닙니다. 응급 제왕절개술은 태아 곤란증, 제대 탈출, 태반 조기 박리, 심한 자궁 내 감염(융모양막염) 등이 있을 때 시행합니다. 현재 증례에는 그러한 징후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34주 미만 PPROM/PTL의 표준 처치는 Expectant Management(기대 요법)입니다. 그 목표는 태아의 폐 성숙과 신경학적 발달을 위한 시간을 벌어주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세 가지 중재가 동시에 이루어집니다:
1. 자궁수축 억제제(Tocolytics): 조기진통을 일시적으로 멈추어 분만을 지연시킵니다. Nifedipine(칼슘 채널 차단제)이나 Atosiban(옥시토신 수용체 길항제)이 1차 선택입니다. Beta-agonist(리토드린 등)는 쌍태아에서 폐부종 위험이 있어 상대적 금기입니다.
2. 스테로이드 투여(Antenatal Corticosteroids, ACS): 태아의 폐 성숙을 촉진하여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RDS), 뇌실 내 출혈(Intraventricular Hemorrhage, IVH) 등을 예방합니다. 베타메타손 또는 덱사메타손을 투여합니다.
3. Latency 항생제: PPROM 상태에서 양막 파열부터 분만까지의 시간(Latency period)을 연장하고, 모아 감염(융모양막염) 및 신생아 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투여합니다. 일반적으로 Erythromycin 또는 Ampicillin을 사용합니다.

오답 분석:
감별 포인트! 즉시 유도분만(IOL): 34주 미만 조산아에게는 폐 미성숙 등으로 인한 합병증 위험이 매우 높아, 가능한 한 분만을 지연시키는 것이 원칙입니다.
③ 즉시 응급 제왕절개술: 태아 B의 횡위는 분만 방식(제왕절개술)을 결정하지만, 시기를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감염이나 태아 곤란증 같은 응급 상황이 없으면, 우선 기대 요법을 통해 태아를 더 성숙시킨 후 계획된 제왕절개술을 시행합니다.
④ 태아 B 외회전술(ECV): 쌍태아, 특히 첫째 태아가 분만되지 않은 상태에서 둘째 태아에게 ECV를 시도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권장되지 않습니다. 자궁 파열, 태반 조기 박리, 제대 사고의 위험이 큽니다.
⑤ 경과 관찰: 아무런 치료도 하지 않고 기다리는 것은 부적절합니다. 위의 세 가지 적극적 중재(자궁수축 억제, ACS, 항생제)를 통해 조산을 막고 태아 예후를 개선해야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0세 초산부, 임신 30주. Di-Di 쌍태아. "물이 샌다"는 주소와 규칙적인 자궁수축으로 내원. 진찰상 양막 파열 확인, 자궁경부 개대 3cm. 태아 A는 두정위(Vertex), 태아 B는 횡위(Transverse). 활력징후 안정, 발열 없음, 태아 심박수 패턴 정상.

진단적 접근: 1. 우선 검사: 무균적 사양검사(Sterile speculum exam)로 양막 파막 확인, 자궁경부 상태 평가. 태아 심음 모니터링(Non-stress test). 기본 혈액 검사(백혈구 수치, C-reactive protein 등 감염 지표).
2. 감시: 모체 활력징후(특히 체온), 자궁 압통, 질 분비물, 태아 심박수 패턴을 주기적으로 평가하여 융모양막염 또는 태아 곤란증의 조기 징후를 포착합니다.

치료 계획 (34주 미만 PPROM/PTL 기대 요법): 1. 자궁수축 억제제: Nifedipine 20mg 경구 투여 후 10mg 6-8시간마다 유지. 또는 Atosiban 정주.
2. 스테로이드(ACS): 베타메타손 12mg 근주, 24시간 간격으로 2회 투여.
3. 항생제: Erythromycin 250mg 6시간마다 경구, 10일간 또는 Ampicillin 정주 후 경구 요법.
4. 분만 계획: 기대 요법을 통해 임신 34주까지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34주가 되면, 태아 B가 횡위이므로 계획된 제왕절개술을 시행합니다. 만약 그 전에 감염, 태아 곤란증, 심한 질 출혈 등이 발생하면 즉시 제왕절개술을 시행합니다.

주의사항: - 감별 포인트! Beta-agonist 계열 자궁수축 억제제(리토드린)는 쌍태아에서 모체의 폐부종 위험을 높이므로 사용을 피합니다. - 기대 요법 중에는 절대 질내 검진을 반복하지 않아 감염 위험을 최소화합니다. - 산모에게 휴식과 수분 섭취를 교육하고, 발열, 복통 악화, 악취 나는 질 분비물, 태동 감소 등 위험 신호를 즉시 보고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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