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2주 임산부, MC-DA 쌍태아. 태아 A: EFW 30백분위수, 양수 최대 수직 주머니(MVP) 9cm. 태아 B: EFW 3백분위수, MVP 1cm.
진단적 접근:1. 초음파 정밀 검사: sFGR을 진단하고 분류(Type I, II, III)하기 위해 도플러 초음파가 필수적입니다. 제대동맥(UA) 혈류(수축기 말기 이완기 혈류 소실/역류), 태아 대뇌중간동맥(MCA) 혈류, 정맥관(DV) 혈류(역류) 패턴을 평가합니다.2. 태아 감시: 비수축 검사(NST)나 생리적 프로파일(BPP)로 태아 안녕을 주기적으로 평가합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sFGR의 치료는 분류(Type)와 임신 주수에 따라 다릅니다.- Type I (양호한 UA 혈류): 임신 주수에 따라 주기적인 감시. 34-37주 사이에 분만 계획.- Type II (지속적인 UA 혈류 역류): 예후가 불량합니다. 태아 폐 성숙 촉진 후 32-34주에 조기 분만을 고려합니다.- Type III (간헐적인 UA 혈류 역류): 예측이 가장 어렵습니다. 태아 사망이나 신경학적 손상 위험이 있어, 태아 레이저 치료나 양막천자 등 태아 치료를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주의사항: MC 쌍태아에서 한 태아가 사망하면, 다른 태아에게 급성 저혈량성 쇼크나 신경학적 손상(뇌경색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동시 태아 사망(co-twin demise)의 합병증이라고 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MC 쌍태아 문제에서 '양수과다 + 양수과소'만 보면 무조건 TTTS라고 생각하기 쉽죠. 하지만 KMLE에서는 함정으로 sFGR을 내는 경우가 많아요. 반드시 방광 소견 유무와 체중 불일치 계산(25% 커트오프)을 체크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방광이 안 보이면 TTTS, 체중 차이만 크면 sFGR을 먼저 생각해보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