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 성장 지연(FGR)의 예후(Prognosis)를 평가할 때, '대칭성 FGR'과 '비대칭성 FGR' 중…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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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각론
문제

태아 성장 지연(FGR)의 예후(Prognosis)를 평가할 때, '대칭성 FGR'과 '비대칭성 FGR' 중 어느 쪽의 장기 신경학적 예후(Long-term neurologic outcome)가 더 나쁜가?

해설
대칭성 FGR(Symmetric)은 임신 '초기'에 발생한 염색체 이상, 감염, 유전 등 '내인성' 원인으로 인해, 뇌(Brain) 자체의 세포 증식(Neurogenesis)부터 저해받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출생 후에도 '비대칭성 FGR'(임신 후기 발생, 뇌 보호 현상)보다 장기적인 인지 기능 및 신경학적 예후가 더 나쁜 경향이 있습니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28세 초산모가 임신 32주에 정기 산전 진찰을 위해 내원했다. 초음파 검사에서 추정 태아 체중이 10 백분위수 미만이다. 제대 도플러 검사는 아래와 같다. 적절…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메르시 의대 내신 문제은행 [ 산과 ]19,0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태아 성장 지연(Fetal Growth Restriction, FGR)의 두 가지 주요 유형에 따른 예후 차이를 묻는 핵심 개념 문제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태아 성장 지연은 크게 대칭성 FGR비대칭성 FGR로 분류됩니다. 대칭성 FGR은 태아의 머리둘레(HC), 복부둘레(AC), 대퇴골 길이(FL) 등 모든 측정값이 균일하게 10백분위수 미만인 경우입니다. 반면, 비대칭성 FGR은 복부둘레(AC)가 머리둘레(HC)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작아, 머리/복부 둘레 비율(HC/AC ratio)이 증가하는 특징을 보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대칭성 FGR의 장기 신경학적 예후가 더 나쁩니다. 그 이유는 병태생리적 기원에 있습니다. 대칭성 FGR은 임신 초기(1~2삼분기)부터 시작되는 세포 증식(Hyperplasia) 단계의 장애로 인해 발생합니다. 원인은 염색체 이상(트리소미 13, 18), 선천성 감염(TORCH), 선천성 기형, 심한 영양 결핍 등입니다. 이 시기는 뇌를 포함한 모든 장기의 세포 수가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뇌 발달 자체가 초기부터 저해받아 출생 후에도 회복이 어렵습니다.
반면, 비대칭성 FGR은 임신 후기(3삼분기)에 발생하는 세포 비대(Hypertrophy) 단계의 장애입니다. 원인은 태반 기능 부전(Placental insufficiency)으로 인한 영양/산소 공급 부족이 대표적입니다. 이 경우 태아는 생명 유지에 중요한 장기(뇌, 심장, 부신)로의 혈류를 우선적으로 재분배하는 뇌 보호 효과(Brain-sparing effect)를 발휘합니다. 따라서 뇌 성장은 상대적으로 보존되지만, 간과 지방 조직 등의 성장이 지연되어 복부둘레가 작아지는 비대칭적 소견을 보입니다. 이로 인해 장기적인 신경학적 예후는 대칭성에 비해 양호한 편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②번 비대칭성 FGR은 뇌 보호 효과로 인해 상대적으로 예후가 좋은 그룹입니다. 하지만 출생 후 저혈당, 저체온, 다혈증 등의 신생아 합병증 위험은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③번 "두 그룹의 예후는 동일하다"는 명백히 틀린 주장입니다. 기원과 병태생리가 다르므로 예후도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④번 "FGR은 신경학적 예후와 관련 없다"는 오류입니다. FGR은 뇌성마비(Cerebral Palsy), 학습 장애,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등 신경발달 장애의 중요한 위험 인자입니다.
⑤번 "비대칭성 FGR은 예후가 매우 좋다"는 지나친 일반화입니다. '대칭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다는 것이지, 정상 성장 아기와 동일한 예후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32세 초산부, 임신 30주. 초음파 검사에서 태아 측정치가 모두 5백분위수 미만(HC, AC, FL 균일하게 작음)으로 나왔습니다. 양수는 정상입니다. 과거력상 특이사항 없음.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우선 검사: 상세한 초음파(기형 여부 평가), 도플러(제대동맥, 중대뇌동맥 혈류 평가), 산모 TORCH 감염 및 당뇨 검사.
2. 확진/원인 규명 검사: 양수천자(염색체 및 유전자 검사). 대칭성 FGR이 의심되면 염색체 이상 가능성이 높아 이 검사가 매우 중요합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원인에 따른 치료(제한적). 주요 관리 목표는 태아 건강 상태 모니터링과 적절한 분만 시기 결정입니다. 태아 도플러, 비수축 검사(NST), 생리적 평가(BPP)를 주기적으로 시행하여 태아 곤란증(Fetal distress)을 조기에 발견합니다. 분만은 태아 폐 성숙도와 태아 상태를 고려하여 결정하며, 대개 37주 이후라도 태아 상태가 나쁘면 조기 분만을 고려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대칭성 FGR로 진단된 경우, 부모에게 장기적인 신경발달 장애 가능성에 대한 상담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출생 후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 관리가 필요할 수 있음을 미리 알려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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