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34주, FGR 산모의 도플러 검사 결과, 제대 동맥(UA) PI는 '증가'하고, 중대뇌 동맥(MCA)…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임신 34주, FGR 산모의 도플러 검사 결과, 제대 동맥(UA) PI는 '증가'하고, 중대뇌 동맥(MCA) PI는 '감소'하였다. 이 두 지표를 조합한 '뇌-태반 비율(Cerebroplacental Ratio, CPR)'에 대한 해석으로 옳은 것은?

해설
정상 태아는 뇌 저항(MCA-PI)이 태반 저항(UA-PI)보다 높으므로 CPR(MCA/UA) > 1.0 입니다. 그러나 FGR이 악화되어 '뇌 보호 현상(Brain-sparing)'이 발생하면, MCA-PI는 '감소'하고 UA-PI는 '증가'하여, CPR 값(분모 증가, 분자 감소)이 1.0 '미만'으로 떨어집니다. 이는 태아 저산소증 및 불량한 예후를 강력히 시사하는 지표입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태아 성장 제한(Fetal Growth Restriction, FGR)에서 도플러 검사의 핵심 지표인 뇌-태반 비율(Cerebroplacental Ratio, CPR)의 해석을 묻는 문제입니다. Pathognomonic! CPR은 중대뇌 동맥(MCA)의 박동성 지수(PI)제대 동맥(UA)의 박동성 지수(PI)로 나눈 값입니다. 문제에서 UA-PI는 '증가', MCA-PI는 '감소'했다고 했죠. 이는 태아가 만성 저산소증에 적응하기 위해 발생하는 뇌 보호 현상(Brain-sparing effect)의 전형적인 소견입니다. 뇌로 가는 혈관을 확장시켜(저항 감소, MCA-PI ↓) 뇌에 혈류를 우선 공급하는 대신, 태반 기능이 저하되어(저항 증가, UA-PI ↑) 전신 혈류는 감소합니다. 핵심! 정상 태아에서는 MCA의 저항이 UA의 저항보다 높아, CPR 값은 일반적으로 1.0 이상입니다. 그러나 뇌 보호 현상이 발생하면, 분자는 감소하고 분모는 증가하므로 CPR 값은 필연적으로 1.0 미만으로 떨어집니다. 이는 태아가 더 이상 적응할 수 없는 한계에 도달했음을 의미하며, 태아 곤란증(Fetal distress)과 불량한 주산기 예후(사산, 뇌성마비 등)를 강력히 시사하는 위험 신호입니다. 따라서 CPR < 1.0은 분만 시기를 결정하는 중요한 임상적 기준이 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임신 34주, FGR으로 추적 관찰 중인 산모. 초음파에서 태아 체중이 10백분위수 미만이며, 양수는 정상. 진단적 접근: FGR이 확인되면, 원인 규별 및 태아 안녕 평가를 위해 태아 도플러 검사를 시행합니다. 검사 순서는 일반적으로 1) 제대 동맥(UA), 2) 자궁 동맥(UtA), 3) 중대뇌 동맥(MCA), 4) 정맥관(Ductus venosus) 순으로 진행하며, 이상 소견이 있을수록 태아 상태가 악화되었음을 의미합니다. CPR은 UA와 MCA 검사 결과를 종합한 지표입니다. 치료 계획: CPR < 1.0은 태아가 자궁 내 위험 상태에 있음을 의미하므로, 태아 폐성숙도 등을 고려하여 분만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임신 주수가 매우 조산일 경우 스테로이드 투여 후 분만을 계획합니다. 주의사항: CPR은 단독으로 사용되기보다, 비스트레스 검사(NST), 생리적 프로파일(BPP), 양수량 등 다른 태아 안녕 평가 지표와 함께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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