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41주 4일, 28세 초산모. 유도분만을 위해 입원. 내진 시 자궁경부가 후방(posterior), 단…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임신 41주 4일, 28세 초산모. 유도분만을 위해 입원. 내진 시 자궁경부가 후방(posterior), 단단함(firm), 소실 30%, 개대 1cm, station -3로 측정되었다 (Bishop score 2점). 이 환자에서 옥시토신(Oxytocin) 투여 '전'에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할 조치는?

해설
Bishop score가 6점 미만(이 환자는 2점)으로 자궁경부가 '미성숙(unfavorable)'할 경우, 옥시토신 유도분만 성공률이 낮고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따라서 옥시토신 투여 전에 프로스타글란딘(PGE1, PGE2)이나 Foley's C-s 같은 기계적 방법을 사용하여 자궁경부를 부드럽고 열리게 하는 '자궁경부 숙화(Cervical ripening)'를 먼저 시행해야 합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만기(41주 4일) 초산모로 유도분만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핵심은 Bishop 점수2점으로 매우 낮다는 점입니다. Bishop 점수는 자궁경부의 숙성도를 평가하는 지표로, 6점 미만은 감별 포인트! 미숙한(unfavorable) 자궁경부를 의미합니다. 이 상태에서 바로 옥시토신(Oxytocin)을 투여하면, 자궁경부가 열릴 준비가 되지 않아 유도 실패율이 높고, 과도한 자궁 수축으로 인한 태아 곤란증이 발생할 위험이 큽니다.

따라서, 옥시토신 유도분만의 성공률을 높이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자궁경부 숙화 (Cervical ripening)입니다. 이는 프로스타글란딘(PGE1, PGE2) 질정이나 질젤, 또는 기계적 방법(Foley's catheter)을 사용하여 자궁경부를 부드럽게 하고(softening), 짧게 하고(shortening), 열리게(dilatation) 만드는 과정입니다. 숙화 후 Bishop 점수가 개선되면, 그때 비로소 옥시토신 주입을 시작하는 것이 표준 알고리즘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28세 초산모, 임신 41주 4일 (만기 초과). 유도분만 적응증(만기 초과)으로 입원. 내진 소견: 자궁경부 후방, 단단함, 소실 30%, 개대 1cm, station -3.

진단적 접근: Bishop 점수 계산이 가장 먼저 이루어져야 할 평가입니다. 이 환자의 Bishop 점수는 (후방 0점 + 단단함 0점 + 소실 30% 1점 + 개대 1cm 1점 + station -3 0점) = 총 2점입니다. 이는 명백한 '미숙한 자궁경부'를 의미하므로, 추가적인 검사보다는 숙화 필요성을 판단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치료 계획: 1. 자궁경부 숙화 시행 (프로스타글란딘 질정 등). 2. 6-12시간 후 재평가하여 Bishop 점수 개선 확인. 3. 점수가 6점 이상으로 호전되면, 옥시토신 정맥 주입 또는 인공 양막 파수 (Amniotomy)를 통해 유도분만 진행.

주의사항: 미숙한 자궁경부에 대한 옥시토신 단독 사용은 금기입니다. 또한, 프로스타글란딘 사용 시 과도한 자궁 수축(파상 수축)에 주의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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