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17. 지연 임신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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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7. 지연 임신

PART 17

지연 임신

CHAPTER 17.1
지연 임신의 정의와 역학

(1) 42주가 기준이다

지연 임신은 42주 0일 이상에 출생한 경우를 말한다.

최종월경일로 계산할 때 42주를 완전히 채운 것을 뜻한다.

37주 0일부터 41주 6일까지가 만삭이라는 점을 함께 기억하면 경계가 흔들리지 않는다.

발생률은 4에서 14퍼센트다.

재발하는 경향이 있고 가족력이 있다.

주산기 사망률이 늘어난다.

이 시기에는 양수가 점점 줄어들므로 태아 상태를 주의 깊게 살피고 분만을 준비해야 한다.

조산과 마찬가지로 분만할 것인가, 제왕절개할 것인가로 나누어 접근하면 문항이 정리된다.

(2) 원인과 관련 기형

원인으로는 임신성 고혈압, 아기머리골반불균형을 동반한 지연 진통, 원인 불명의 무산소증, 기형 등이 있다.

위험인자로는 임신부의 체질량지수가 25를 넘는 경우와 미분만부인 경우가 밝혀져 있다.

재발하는 경향이나 가족력을 보아 생물학적 요인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모계유전이 의심된다.

지연 임신과 관련된 기형으로는 무뇌증과 부신형성저하증이 대표적이다.

엑스염색체 연관 태반 설파타제 결핍증도 관련된다.

무뇌증과 부신형성저하증은 모두 태아 부신에서 나오는 신호가 부족해 분만이 시작되지 않는 상황으로 이해하면 된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지연 임신은 42주 0일 이상, 만삭은 37주 0일부터 41주 6일까지다.
  • 관련 기형은 무뇌증과 부신형성저하증이다.
  • 재발 경향과 가족력이 있어 다음 임신에서도 위험이 남는다.
CHAPTER 17.2
병태생리

(1) 과숙증후군

주름이 많고 벗겨지는 피부가 특징이며 특히 손발바닥에 뚜렷하다.

손톱이 길다.

눈을 뜨고 있으며 유난히 또렷해 보인다.

늙고 걱정스러워 보이는 얼굴과 길고 마른 몸을 가진다.

쭈글쭈글한 피부에 걱정 어린 눈빛을 가진 아이가 태어난다고 기억하면 사진 문항에서 알아볼 수 있다.

(2) 양수과소증이 핵심이다

양수는 34주에 최대이고 그 뒤로 줄어들므로 42주가 넘으면 양수가 부족해진다.

지연 임신에서 흔히 생기는 양수과소증 때문에 탯줄 폐색과 끈적한 태변이 발생한다.

이것이 지연 임신에서 발생하는 태아가사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

태아성장제한도 함께 나타날 수 있다.

태반이 노화되어 태아에게 보내는 영양과 산소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반대로 태반 기능이 유지되면 태아가 계속 자라 거대아가 되기도 한다.

양수가 줄면 탯줄이 눌리므로 태아심박수에서 가변감속이 나타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지연 임신 태아가사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양수과소증이다.
  • 과숙증후군은 쭈글쭈글한 피부, 긴 손톱, 마른 몸이 특징이다.
CHAPTER 17.3
유도분만의 준비 — 자궁목 숙화

(1) 자궁목이 숙화되어야 유도가 된다

유도분만을 하기로 정했다면 자궁목이 열릴 준비가 되었는지를 먼저 본다.

숙화란 자궁목이 부드러워지고 짧아지며 열리기 쉬운 상태가 되는 것이다.

내진에서 자궁목의 경도, 소실도, 개대도, 위치와 선진부의 하강도로 평가한다.

숙화되지 않은 자궁목에 옥시토신만 주면 진통은 오는데 자궁목이 열리지 않아 유도가 실패한다.

그래서 숙화가 부족하면 프로스타글란딘을 먼저 써서 자궁목을 준비시킨다.

이미 숙화되어 있다면 곧바로 옥시토신으로 유도분만을 시작할 수 있다.

(2) 양막벗기기

손가락을 자궁목 안으로 넣어 태아막을 자궁벽에서 떼어내는 방법이다.

이 자극으로 프로스타글란딘이 나와 진통이 유발된다.

38주에서 40주에 시행하면 지연 임신 자체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지연 임신이 된 뒤에 쓰는 것이 아니라 그 전에 예방으로 쓰는 조치라는 점이 갈림길이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숙화가 안 된 자궁목에 옥시토신만 주면 유도가 실패한다.
  • 양막벗기기는 지연 임신의 예방 조치이지 치료가 아니다.
CHAPTER 17.4
검사와 처치

(1) 태아 감시

비수축검사, 수축자극검사, 생물리학적 평가지표로 태아를 감시한다.

양수가 줄어드는 시기이므로 태아의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분만을 준비해야 한다.

(2) 자궁목이 부적절할 때

프로스타글란딘을 투여해 자궁목의 숙화를 유발한다.

양막벗기기는 진통을 유발하기 위해 시행하는 조치다.

38주에서 40주에 시행하면 지연 임신 예방에 도움이 된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자궁목이 숙화되지 않았으면 프로스타글란딘으로 먼저 숙화시킨다.
  • 양막벗기기는 38~40주에 하면 지연 임신을 예방한다.
CHAPTER 17.5
유도분만의 적응

(1) 세 가지 경우에 유도분만한다

상황 처치
42주를 지난 것이 확실유도분만
주수 불확실 + 양수과소증 (양수지수 5 미만)유도분만
주수 불확실 + 태동 감소유도분만
주수 불확실 + 위 두 소견 없음1주 뒤 추적관찰

(2) 주수가 확실한지가 갈림길이다

문항에서 월경력이 규칙적이라고 표현하면 주수가 확실한 경우다.

이때는 프로스타글란딘 등으로 자궁목 숙화를 시도하거나 이미 숙화되어 있다면 유도분만을 시행한다.

문항에서 임신 주수가 추정된다고 하거나 원래 월경이 불규칙했다고 표현하면 주수가 불확실한 경우다.

이때는 매주 비수축검사와 양수량을 측정한다.

여기서 이상이 발견되면 분만의 적응증이 된다.

주수를 확실하다고 판정하는 근거는 17주에서 20주에 청진으로 태아심박동을 확인했거나, 18주에서 30주 사이의 자궁바닥높이가 최종월경일 주수와 2센티미터 이내로 일치하거나, 26주 이전에 초음파를 했을 때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42주 확실, 양수지수 5 미만, 태동 감소 세 가지가 유도분만의 적응이다.
  • 적응에 해당하지 않으면 1주 뒤 추적관찰이다.
  • 「월경이 규칙적」이면 주수 확실, 「추정된다」거나 「불규칙」이면 불확실이다.
CHAPTER 17.6
사례로 흐름을 익힌다

(1) 양수과소증이 확인된 경우

임신 42주 미분만부가 산전진찰을 받으러 왔다고 하자.

태아는 두위이고 예측 태아 몸무게는 3,600그램으로 10백분위수를 넘는다.

양수지수가 3센티미터이고 비수축검사는 반응성이다.

42주 이상이므로 지연 임신이고 양수지수가 5센티미터 미만이라 양수과소증이 확인된다.

따라서 분만을 해야 하며 비수축검사에서 저산소증을 의심할 소견이 없으므로 유도분만을 시행한다.

여기서 제왕절개를 고르면 과한 선택이고 경과관찰을 고르면 부족한 선택이다.

(2) 양수는 정상이지만 주수가 확실한 경우

27일 주기로 규칙적인 월경을 하던 여성이 임신 42주 3일에 분만진통이 없어 왔다고 하자.

비수축검사는 양성이고 예상 태아 체중은 3.5킬로그램이며 양수지수는 6센티미터다.

양수지수가 5센티미터를 넘으므로 양수과소증은 아니다.

그러나 월경력이 정확하므로 42주가 지난 것이 확실하고 이것만으로 유도분만의 적응이 된다.

자궁목이 이미 숙화되어 있으므로 곧바로 유도분만을 시행한다.

1주 더 기다리거나 자연 진통을 기다리는 선지는 지연 임신의 위험을 방치하는 선택이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세 적응 가운데 하나만 만족해도 분만한다. 모두 만족할 필요는 없다.
  • 분만하기로 정한 뒤 제왕절개 여부는 태아곤란 같은 별도 조건으로 판단한다.
  • 양수지수 3cm 은 분만, 6cm 은 다른 적응을 확인해야 한다.
CHAPTER 17.7
문항에서 갈리는 지점

(1) 주수 확실 여부를 먼저 읽는다

지연 임신 문항은 주수가 확실한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출발점이다.

확실하고 42주를 넘겼다면 그 자체로 유도분만의 적응이다.

불확실하다면 양수지수와 태동을 확인해 이상이 있을 때만 분만한다.

두 소견이 모두 정상이면 곧바로 분만하지 않고 1주 뒤에 다시 본다.

주수가 불확실한데 무조건 유도분만을 고르는 선지는 이른 선택이다.

(2) 양수지수의 기준을 혼동하지 않는다

여기서 쓰는 기준은 양수지수 5센티미터 미만이다.

생물리학적 평가지표에서 쓰는 최대양수수직깊이 2센티미터와는 다른 값이다.

문항이 어느 방법으로 잰 값을 주었는지 확인해야 판정이 뒤집히지 않는다.

자궁목이 숙화되지 않았는데 곧바로 옥시토신을 주는 선지도 순서가 어긋난다.

먼저 프로스타글란딘으로 자궁목을 숙화시키는 것이 앞선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주수 확실 여부 → 양수지수와 태동 → 유도분만 또는 1주 추적 순서다.
  • 여기서 쓰는 양수 기준은 양수지수 5cm 미만이다.
  • 자궁목이 숙화되지 않았으면 프로스타글란딘이 옥시토신보다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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