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세 경산부(2-0-2-2)가 임신 42주 4일에 산전진찰을 위해 내원하였다. 과거 두 차례 질식분만 병력…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36세 경산부(2-0-2-2)가 임신 42주 4일에 산전진찰을 위해 내원하였다. 과거 두 차례 질식분만 병력이 있다. V/S: BP 132/85mmHg, HR 86회/분, RR 20회/분, BT 36.9℃. NST는 반응성이다. 초음파에서 양수지수 12cm, 추정 태아 체중 3,500g. 내진상 Bishop score 7점. 환자는 자연 진통을 기다리고 싶다고 한다. 위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권고사항은?
1자연 진통을 기다려도 된다
2즉시 제왕절개가 필요하다
3분만 유도를 권장한다✓ 정답
41주일 후 재방문
5입원하여 관찰
해설
임신 42주를 넘었으므로 태아 상태가 현재 양호하더라도 주산기 이환율과 사망률이 증가하므로 분만 유도를 적극 권장해야 한다. 환자가 원하지 않더라도 충분한 설명과 권고가 필요하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만기 후 임신(Postterm Pregnancy) 상태입니다. 임신 42주 0일을 초과하면 만기 후 임신으로 정의되며, 주산기 사망률, 거대아(Macrosomia), 양수과소증(Oligohydramnios), 태변 착색(Meconium staining) 등의 위험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따라서 임신 42주에 도달하면 자연 진통을 기다리지 않고 적극적인 분만 유도(Induction of labor)를 권고하는 것이 표준 치료입니다.
Pathognomonic! 이 환자의 상태는 매우 전형적입니다. NST 반응성, 양수지수(AFI) 12cm, Bishop score 7점 모두 양호한 소견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양호한 소견은 "기다려도 된다"는 근거가 아닙니다. 오히려 태아 상태가 아직 양호한 지금이 분만 유도를 시도하기 가장 안전한 시점이라는 의미입니다. 만기 후 임신에서 가장 큰 위험은 예측 불가능한 태아 손상이므로, 위험 요소가 발생하기 전에 분만을 종결시키는 것이 핵심입니다.
감별 포인트! 환자가 자연 진통을 원한다는 의견은 존중해야 하지만, 의사의 의무는 근거 기반의 의학적 권고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환자 교육을 통해 만기 후 임신의 위험성을 충분히 설명한 후 분만 유도를 적극 권장해야 합니다. Bishop score가 7점으로 양호하므로 자궁경부 성숙(Cervical ripening) 없이도 유도 성공 가능성이 높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36세 경산부, 임신 42주 4일 (만기 후 임신). 과거 질식분만 2회. 모든 태아 감시 및 자궁경부 상태는 양호.
진단적 접근: 만기 후 임신은 임신 주수 계산으로 진단됩니다. NST, 초음파(양수량, 태아 크기), 내진(Bishop score)은 분만 방법(유도 vs 제왕절개)과 시기를 결정하기 위한 평가입니다.
치료 계획: 1. 환자 교육: 만기 후 임신의 위험성(주산기 사망률 2배 증가 등) 설명. 2. 분만 유도(Induction of labor) 적극 권고 및 시행. Bishop score가 좋으므로 옥시토신(Oxytocin) 정주로 유도 시작 가능. 3. 분만 중 지속적인 태아 감시.
주의사항: 환자의 선호도를 무시하고 강요해서는 안 되지만, 의학적 필요성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만약 환자가 유도를 거부한다면, 그 결정의 위험성에 대해 문서화하고 더 빈번한 감시(예: 매일 NST, 양수량 측정)를 계획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만기 후 임신 (Postterm Pregnancy) — 임신 42주 0일(294일)을 초과한 상태. 태반 기능 저하로 인한 주산기 사망률, 거대아, 태변 흡입 증후군 등의 위험이 증가한다.
분만 유도 (Induction of Labor) — 약물(예: 옥시토신, 프로스타글란딘) 또는 기계적 방법을 사용하여 자궁 수축을 인공적으로 시작시켜 분만을 이루는 것. 만기 후 임신, 양막 파열 후 진통 지연, 모체/태아 합병증 시 적응증이 있다.
Bishop Score — 자궁경부의 성숙도를 평가하는 점수 체계(0-13점). 자궁경부 개대, 소실, 위치, 경도, 선진부 높이의 5가지 항목을 평가한다. 6점 이상이면 유도 성공률이 높다.
NST (Non-Stress Test) — 태아의 심박수 가속이 태동과 연관되어 나타나는지 관찰하는 태아 안녕 평가 검사. '반응성'은 20분 동안 기저선 위로 15bpm 이상, 15초 이상 지속되는 가속이 2회 이상 있는 것을 의미한다.
양수지수 (Amniotic Fluid Index, AFI) — 자궁을 4사분면으로 나누어 각각의 최대 양수 주머니 깊이를 측정한 후 합한 값. 정상은 5-25cm, 5cm 미만은 양수과소증, 25cm 초과는 양수과다증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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