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세 초산부가 임신 42주 2일에 산전진찰을 위해 내원하였다. 키 160cm, 체중 72kg. V/S: B…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29세 초산부가 임신 42주 2일에 산전진찰을 위해 내원하였다. 키 160cm, 체중 72kg. V/S: BP 130/85mmHg, HR 86회/분, RR 20회/분, BT 36.9℃. 태아심박동 감시에서 기저 심박수 150 bpm, 변동성 감소, 가속 없음, 후기 감속이 반복적으로 관찰된다. 초음파는 아래와 같다. 위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처치는?
태아심박동 감시에서 Category II-III 소견(변동성 감소, 가속 없음, 반복적 후기 감속)과 양수과소증(AFI 3cm)이 있으므로 태아곤란증이 의심되어 즉시 제왕절개가 필요하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만삭 후 임신(Postterm pregnancy) (임신 42주 2일) 상태에서, 태아 감시에서 위험 신호와 양수과소증이 동반된 경우입니다. 가장 적절한 처치는 즉시 제왕절개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환자는 임신 42주를 넘은 만삭 후 산모입니다. 태아심박동 감시(Non-stress test, NST)에서 Pathognomonic! 위험 소견인 변동성 감소, 가속 없음, 반복적인 후기 감속이 관찰됩니다. 이는 카테고리 III 태아심박동 패턴에 해당하며, 태아의 산소 공급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시사합니다. 초음파에서 양수지수(AFI) 3cm (정상: 5-25cm)는 명백한 양수과소증(Oligohydramnios)을 의미하며, 태반 기능 부전의 징후입니다. 태반 grade III는 성숙 태반을 의미하지만, 만삭 후에서는 노화의 징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만삭 후 임신은 태반 기능의 점진적 저하와 양수량 감소 위험이 높습니다. 이 사례에서는 감별 포인트! 단순히 '만삭 후'라는 이유만으로 분만 유도를 시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태아 곤란증(Fetal distress)의 객관적 증거(NST 카테고리 III, 양수과소증)가 존재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질식 분만 유도는 시간이 걸리고, 그 과정에서 태아에게 추가적인 스트레스와 저산소증을 유발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따라서, 태아를 가능한 한 빨리 만출시키는 것이 최우선 목표이며, 그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 즉시 제왕절개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감별 포인트! 외래 추적 관찰: 이미 카테고리 III NST와 양수과소증이라는 긴급 상황에서 관찰은 태아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치명적 선택입니다.
② 프로스타글란딘 유도: 자궁경부가 성숙되지 않았을 때 분만을 위한 준비 단계입니다. 그러나 현재는 분만을 위한 '준비'가 아닌 '긴급 개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④ 옥시토신 유도: 자궁경부가 성숙된 상태에서 분만을 촉진하는 방법입니다. 마찬가지로, 유도 분만에 소요되는 시간 동안 태아 상태가 더욱 악화될 위험이 큽니다.
⑤ 비수축검사 반복: 태아 상태를 재평가하는 검사입니다. 그러나 이미 명백한 이상 소견이 있고, 검사를 반복하는 동안 결정적인 치료가 지연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29세 초산부, 임신 42주 2일 (만삭 후). 태아심박동 감시에서 기저심박 150 bpm, 변동성 감소, 가속 없음, 반복적 후기 감속. 초음파상 추정 체중 3.8kg, 양수지수 3cm (양수과소증), 태반 Grade III.
진단적 접근: 이 경우, 진단적 접근(검사)은 이미 끝났습니다. NST와 초음파가 태아 곤란증과 양수과소증이라는 확진에 가까운 소견을 제공했습니다. 다음 단계는 치료(관리)입니다.
치료 계획:
1. 즉시 응급 조치: 산모에게 산소 공급, 좌측와위 자세 유도(자궁의 대정맥 압박 감소).
2. 수술 준비: 즉시 제왕절개 수술실로 이동, 마취과 및 소아과(신생아 중환자실 팀)에 알림.
3. 수술 수행: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제왕절개 수술 시행.
주의사항: 이 상황에서는 질식 분만 유도나 기다림은 절대 금기입니다. 태아의 후기 감속은 자궁 수축 시 태반 관류가 저하되어 발생하는 것이므로, 옥시토신으로 인공 수축을 유발하는 것은 상황을 악화시킬 뿐입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NST 해석이 중요해요. '가속 없음 + 변동성 감소'만 있어도 카테고리 II로 주의 깊게 봐야 하는데, 여기에 '반복적 후기 감속'까지 더해지면 바로 카테고리 III, 즉 비안정적 패턴입니다. '양수과소증'까지 동반되면 더 이상 고민할 필요 없이 '즉시 제왕절개'가 정답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데는 속도가 중요하죠."
핵심 개념
만삭 후 임신(Postterm Pregnancy) — 임신 42주 0일(294일) 이상 지속되는 임신. 태반 기능 저하, 거대아, 양수과소증, 태변 착색, 태아 곤란증 위험이 증가한다.
비수축 검사(Non-Stress Test, NST) — 태아의 자발적인 움직임과 이에 따른 태아심박수의 가속 반응을 평가하는 태아 건강도 검사. 재현성, 가속, 변동성 등을 평가한다.
카테고리 III 태아심박동 패턴 — 비안정적 패턴. 변동성 소실에 가속 없음, 반복적 후기 감속 또는 변이 감속, 지속적 서맥 등이 포함된다. 태아 산증을 시사하며 즉시 평가 및 개입(제왕절개 등)이 필요하다.
양수과소증 — 양수지수(AFI)가 5cm 미만이거나 최대 양수주머니 깊이(MPV)가 2cm 미만인 상태. 태아 요로계 이상, 태반 기능 부전, 만삭 후 임신 등에서 발생할 수 있다.
후기 감속(Late Deceleration) — 자궁 수축이 최고점에 도달한 후 시작되어 수축이 끝난 후에 기저선으로 회복되는 태아심박 감속. 원인은 태반 관류 저하(자궁태반 기능 부전)로, 태아 저산소증의 중요한 징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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