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세 초산부가 임신 37주에 산전진찰을 위해 내원하였다. 키 162cm, 체중 64kg. V/S: BP 1…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26세 초산부가 임신 37주에 산전진찰을 위해 내원하였다. 키 162cm, 체중 64kg. V/S: BP 115/75mmHg, HR 78회/분. 초음파상 둔위로 확인되었다. 추정 태아 체중 2,800g, 머리 굴곡 양호, 양수량 정상, 골반계측 정상이다. 환자는 질식분만을 원한다. 위 환자 상담 시 가장 적절한 설명은?

해설
임신 37주 둔위 환자에서 금기사항이 없다면 외회전술(성공률 약 50-60%)을 먼저 시도해볼 수 있으며, 실패 시 제왕절개 또는 선택적 질식분만(엄격한 기준 충족 시)을 고려한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만삭 둔위(Breech presentation at term) 산모입니다. 핵심은 "질식분만을 원한다"는 환자의 의사를 존중하면서, 안전한 분만 방법을 모색하는 것입니다.

진단 및 접근: 임신 37주, 추정 태아 체중 2,800g, 머리 굴곡 양호, 양수량 및 골반계측 정상으로, 외회전술(External cephalic version, ECV)을 시도할 수 있는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ECV는 태아의 자세를 둔위에서 두위(머리 아래)로 바꾸어 자연분만 가능성을 높이는 시술입니다.

정답 근거: 현재 국제 및 국내 가이드라인은 만삭(≥37주) 단태 임신의 둔위에서, 특별한 금기사항(예: 전치태반, 양수과소증, 자궁 기형, 태아 이상 등)이 없는 경우, 외회전술(ECV)을 1차적으로 권고합니다. 성공률은 약 50-60%이며, 성공 시 두위 분만으로 진행되어 제왕절개율을 현저히 낮출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에게 "외회전술을 시도해볼 수 있다"는 설명이 가장 적절한 상담입니다.

오답 분석: ① "둔위는 항상 제왕절개를 해야 한다"는 옛날 개념입니다. 특정 조건(예: 완전 둔위, 추정 체중 2,500-3,800g, 산모 골반 정상 등)을 충족하면 감별 포인트! 선택적 질식분만도 가능하지만, ECV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③ "질식분만이 더 안전하다"는 잘못된 설명입니다. 둔위 질식분만은 두위 분만에 비해 태아 합병증(제대 탈출, 두개내 출혈 등) 위험이 높아, 엄격한 기준 하에서만 시행됩니다.
④ "즉시 분만 유도가 필요하다"는 근거가 없습니다. 임신 37주는 만삭이며, 응급 상황이 아닙니다.
⑤ "둔위는 정상이므로 걱정할 필요 없다"는 경솔한 설명입니다. 둔위 자체는 비정상 태위로, 적절한 관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26세 초산부, 임신 37주, 둔위 확인. 분만 계획 수립 단계.
진단적 접근: 1. 우선 평가: ECV 시행 가능 여부 평가 (양수량, 태아 상태(NST), 태반 위치, 자궁 기형, 다태임신 여부 확인).
2. 상담 및 시술: ECV의 장점(자연분만 가능성 증가)과 위험(제대 압박, 태아 서맥, 조기파막, 약 1% 미만의 응급 제왕절개 필요)에 대해 설명하고 동의서를 받습니다. 시술은 분만실에서 시행하며, 시술 후 태아 감시를 실시합니다.
3. ECV 실패 시: 환자와 함께 분만 방법(제왕절개 vs. 선택적 질식분만)을 재논의합니다. 초산부의 완전 둔위는 상대적 제왕절개 적응증입니다.
주의사항: ECV의 절대적 금기는 감별 포인트! 제왕절개 적응증이 있는 경우(전치태반, 고전적 제왕절개 병력 등), 태아 이상, 양수과소증, 파수된 경우 등입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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