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Case Analysis
33세 경산모, 임신 36주. 복부 진찰에서 자궁저부(상부)에서 단단한 부분(태아의 머리)이 촉지되고, 치골결합 상방(골반 입구)에서 불규칙한 부분(둔부와 하지)이 촉지됩니다. 태아 심음이 배꼽 상방(자궁 상부)에서 가장 잘 들리는 것은 태아 심장이 상부에 위치함을 의미하며, 이는 머리가 상부에 있는 둔위(Breech Presentation)를 시사합니다. 결정적으로 초음파에서 '태아 둔부가 골반 입구에 위치'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는 태아의 둔부가 먼저 나오는 자세입니다. 보기 중 '완전 둔위(Complete Breech)'는 둔부가 선진부이며, 양쪽 고관절과 무릎이 모두 굴곡된 상태(엉덩이와 무릎을 구부린 자세)를 말합니다. 복진 소견(자궁저부의 단단한 머리, 치골상방의 불규칙한 둔부)과 초음파 소견은 이를 정확히 설명합니다.
Mnemonic
둔위(Breech)의 종류를 구분하는 법: "Frank는 Fully Flexed Hips, Extended Knees (고관절 굴곡, 무릎 신전), Complete는 Completely Flexed (고관절, 무릎 모두 굴곡), Footling은 Feet Leading (발이 선행)"으로 기억하세요. 본 증례는 둔부와 하지(고관절, 무릎)가 모두 굴곡된 '완전 둔위'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임신 36주에 발견된 완전 둔위(Complete Breech)의 관리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외회전술(External Cephalic Version, ECV): 만 36주 이후, 단태아, 양수과다증이 없는 경우 시도할 수 있습니다. 태아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복부를 통해 태아를 회전시켜 두정위로 만드는 시술입니다.
2. 분만 방식: ECV이 실패하거나 시도하지 않는 경우, 만 37주 이후의 지속적인 둔위는 제왕절개(Cesarean Section)를 표준 치료로 권고합니다. 특히 완전 둔위나 족위(Footling Breech)의 경우, 질식 분만 시 제대 탈출(Unbilical Cord Prolapse) 등의 위험이 높습니다.
Critical Warning
족위(Footling Breech)에서 질식 분만을 시도하는 것은 절대 금기입니다. 제대 탈출 위험이 매우 높아 긴급 제왕절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ECV 시행 전 반드시 비수축 검사(Non-stress Test)와 초음파로 태아 안녕, 양수량, 태반 위치를 확인해야 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