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둔위(Breech Presentation)의 세부 분류 중 가장 흔한 형태인 Frank Breech의 자세를 묻는 기초적인 해부학적 문제입니다.
진단 및 정의:Frank Breech (완전 둔위)는 태아의 고관절(Hip joint)은 굴곡(Flexion)되어 있고, 슬관절(Knee joint)은 신전(Extension)되어 있는 자세입니다. 즉, 다리가 몸통 쪽으로 접혀져(고관절 굴곡) 무릎은 펴져서(슬관절 신전) 발이 머리 쪽에 위치하게 됩니다. 이 자세는 전체 둔위 중 약 65-7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형태입니다.
정답 근거: 고관절 굴곡 + 슬관절 신전은 Frank Breech의 정의 그 자체입니다. 이 자세는 태아의 엉덩이가 골반 입구에 가장 잘 맞춰져 자연 분만 가능성이 다른 둔위 형태(불완전 둔위)보다는 상대적으로 높지만, 여전히 두위(머리)에 비해 합병증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답 분석:
① 감별 포인트! "고관절 굴곡, 슬관절 굴곡"은 완전 둔위(Complete Breech)의 자세입니다. 엉덩이와 무릎이 모두 굴곡되어, 발이 엉덩이 옆에 위치한 상태입니다.
② "고관절 신전, 슬관절 굴곡"과 ④ "고관절 신전, 슬관절 신전"은 일반적인 둔위 자세로는 드물며, 특히 ④는 다리가 완전히 뻗은 상태로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⑤ "고관절과 슬관절 모두 중립"은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분류가 아닙니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38세 초산부, 임신 36주. 초음파 검사 상 태아가 둔위로 확인되었습니다. 태아의 자세는 고관절이 굴곡되어 있고 슬관절이 신전되어 있으며, 발이 태아의 어깨/머리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진단적 접근: 초음파를 통해 Frank Breech로 확진합니다. 이때 태아의 체중, 머리 위치(과신전 여부), 골반 크기, 양수량 등을 함께 평가하여 분만 방식을 결정합니다.
치료 계획: 임신 37주 이후 지속적인 Frank Breech인 경우, 외도전술(External Cephalic Version, ECV)을 시도하여 두위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ECV가 실패하거나 금기인 경우, 계획된 제왕절개(Cesarean Section)가 일반적으로 권장됩니다. 자연 분만은 매우 제한적인 조건(예: 태아 크기 적정, 산모 골반 충분, 과신전 없는 Frank Breech, 숙련된 의사)에서만 고려됩니다.
주의사항: Frank Breech의 자연 분만 시 감별 포인트! 제대 탈출(Unbilical Cord Prolapse), 후출두 산정(Entrapment of Aftercoming Head) 등의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태아 머리의 과신전(Hyperextension)이 동반되면 경추 손상 위험이 있어 제왕절개의 강력한 적응증이 됩니다.
Frank Breech (완전 둔위) — 고관절 굴곡, 슬관절 신전된 가장 흔한 둔위 형태. 전체 둔위의 65-70%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