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40주 33세 초산모, 진통으로 내원. 자궁경부 8cm 개대, station -1. 내진 시 전두위(B…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임신 40주 33세 초산모, 진통으로 내원. 자궁경부 8cm 개대, station -1. 내진 시 전두위(Brow presentation)로 진단되었다. 태아 추정 체중 4.1kg. 이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조치는?
1즉시 제왕절개술✓ 정답
2옥시토신으로 진통 강화
3경과 관찰 (굴곡 또는 신전으로의 전환 기대)
4흡입 분만 시도
5겸자 분만 시도
해설
전두위는 질식분만이 불가능한 태위는 아니지만(전환 가능성), 아두의 가장 긴 경선(OM)이 진입하려 합니다. 특히 태아가 4.1kg의 거대아(macrosomia)일 경우, 자연적인 전환이나 하강을 기대하기 어렵고 아두골반불균형(CPD)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즉시 제왕절개술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전두위(Brow presentation)와 거대아(Fetal macrosomia)가 동반된 고위험 분만 상황입니다. 즉시 제왕절개술이 가장 적절한 조치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진통 중인 초산모에서 내진으로 전두위가 확인되었습니다. 전두위는 태아의 머리가 굴곡도 신전도 아닌 중간 상태로, 태아의 턱이 가슴에서 떨어져 있어 태세가 불량한 상태입니다. 이 상태에서 가장 긴 경선인 후대천문-턱 경선(Occipitomental diameter, OM)이 골반입구에 진입하려 하므로, 자연 분만이 매우 어렵습니다. 더욱이 태아 추정 체중이 4.1kg으로 거대아 기준(4.0kg 이상)을 넘어, 아두골반불균형(Cephalopelvic disproportion, CPD)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전두위는 불안정한 태위로, 일부(약 1/3)는 분만 진행 중에 굴곡되어 후두위로, 또는 신전되어 안면위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환자의 경우, 감별 포인트!거대아와 초산부라는 두 가지 고위험 요소가 동시에 존재합니다. 이는 자연 전환 가능성을 현저히 낮추고, 장시간의 시도적 질식분만이 자궁 파열(Uterine rupture), 태아 곤란증(Fetal distress), 모체 연조직 손상(Maternal soft tissue injury) 등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위험이 큽니다. 따라서 안전한 분만을 위해 즉시 제왕절개술이 표준 치료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감별 포인트! ② 옥시토신 진통 강화: 아두골반불균형(CPD)이 의심되거나 확인된 경우 절대 금기입니다. 자궁 수축을 강화하면 자궁 파열 위험이 급증합니다.
• ③ 경과 관찰: 전두위 자체만 있고 태아 크기가 정상이며 분만이 잘 진행된다면 단기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거대아라는 명확한 수술 적응증이 있어 적절하지 않습니다.
• ④ 흡입 분만 & ⑤ 겸자 분만: 전두위는 기구 분만의 절대 금기증입니다. 가장 긴 경선(OM)이 골반에 걸려 있어 견인 시 심각한 모체 및 태아 손상(두개골 골절, 뇌출혈, 자궁경부 열상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33세 초산모(G1P0), 임신 40주, 활발한 진통으로 내원. 내진 소견: 자궁경부 개대 8cm, Station -1, 전두위(Brow), 태아 추정 체중 4.1kg.
진단적 접근: 1) 내진을 통한 태위 확인이 가장 중요합니다. 2) 태아 심음 감시(CTG)로 태아 상태를 평가합니다. 3) 초음파를 통해 태위, 태아 크기, 양수 양을 재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료 계획:즉시 제왕절개술 계획이 표준입니다. 마취(척추마취 권장), 수술 준비를 서두릅니다. 수술 중 태아 견인 시 주의하여 시행합니다.
주의사항: 옥시토신 사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질식분만 시도를 강행하지 말아야 합니다. 수술 후 거대아로 인한 신생아 저혈당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전두위 문제에서 '가장 적절한 조치'를 고를 때는 항상 추가적인 위험 요소(거대아, 초산부, 분만 정지)가 있는지 먼저 체크하세요. 위험 요소가 하나라도 있으면 관찰이 아닌 제왕절개로 바로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전환 가능성'이라는 말에 현혹되지 마세요!"
핵심 개념
전두위 (Brow Presentation) — 태아의 머리가 굴곡도 신전도 아닌 중간 상태. 턱이 가슴에서 떨어져 있고, 대천문이나 얼굴이 선진부가 아닌 이마(brow)가 선진부가 되는 태위. 가장 긴 경선(후대천문-턱 경선, OM)이 골반에 진입하려 해 자연 분만이 매우 어려움.
아두골반불균형 (Cephalopelvic Disproportion, CPD) — 태아의 머리(아두) 크기와 모체 골반 크기 사이에 불균형이 있어 질식분만이 불가능한 상태. 거대아, 모체 골반 협착, 태위 이상(예: 전두위) 등이 원인이 됨.
거대아 (Fetal Macrosomia) — 출생 시 체중이 4,000g(4kg) 이상인 태아. 모체 당뇨, 비만, 과거 거대아 분만력 등이 위험 인자. 제왕절개율 증가, 견인 분만, 신생아 저혈당, 모체 연조직 손상 등의 위험 증가.
후대천문-턱 경선 (Occipitomental Diameter, OM) — 태아 두골의 후대천문(Occiput)에서 턱(Mentum)까지의 길이로, 약 13.5cm로 가장 긴 경선. 전두위 시 이 경선이 골반입구에 진입하려 하여 분만 장애를 일으킴.
시도적 질식분만 (Trial of Labor) — 아두골반불균형(CPD) 가능성이 있지만, 조건이 허용된다면 일정 시간 동안 질식분만을 시도해보는 것. 이 증례처럼 고위험 요소(거대아+전두위+초산부)가 명확하면 시도하지 않고 바로 제왕절개를 선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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