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담낭염의 치료로 '조기 복강경 담낭 절제술(Early LC)'이 '지연 복강경 담낭 절제술(Delaye… | 마이메르시 MyMerci
쓸개 및 쓸개관
문제

급성 담낭염의 치료로 '조기 복강경 담낭 절제술(Early LC)'이 '지연 복강경 담낭 절제술(Delayed LC)'보다 선호되는 이유로 가장 적절한 것은?

해당없음
해설
급성 담낭염에서 조기 수술(72시간 이내)은, 항생제 치료(6-8주) 후 지연 수술하는 것보다 염증이 심해지기 전(유착 적음)에 시행하므로, 담도 손상 위험/개복 전환율/수술 시간은 비슷하거나 약간 높을 수 있으나, 불필요한 입원 기간을 줄여 총 입원 기간과 의료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급성 담낭염(Acute Cholecystitis)의 수술 시기를 결정하는 최신 가이드라인과 그 근거를 묻는 문제입니다. 핵심은 '조기 수술(Early Laparoscopic Cholecystectomy, ELC)'과 '지연 수술(Delayed LC)'의 장단점을 비교하는 것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급성 담낭염은 담석에 의한 담낭관 폐쇄와 세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급성 복통의 대표적 원인입니다. 진단은 우상복부 통증, 발열, Murphy 징후 양성, 백혈구 증가 및 영상학적 소견(초음파상 담낭 벽 비후, 담낭 주변 액체 저류 등)으로 이루어집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정답은 ②번 "총 입원 기간(Total hospital stay)이 짧아지고 비용이 절감된다"입니다. 이는 조기 복강경 담낭 절제술(Early LC)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기존의 지연 수술 전략은 급성 염증이 가라앉을 때까지(보통 6-8주) 항생제 치료 후 수술을 시행했으나, 이는 두 번의 입원(초기 치료 입원 + 수술 입원)을 필요로 하거나, 긴 입원 기간을 초래했습니다. 반면, 진단 후 72시간 이내(일부 가이드라인은 7일 이내)에 조기 수술을 시행하면, 단일 입원(Single hospital admission)으로 질병을 해결할 수 있어 총 입원 기간이 크게 단축되고, 이에 따라 의료 비용도 절감됩니다. 이는 다수의 무작위 대조 연구(RCT)와 메타분석을 통해 입증된 가장 확실한 이점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수술 시간이 짧아진다: 감별 포인트! 오히려 급성 염증기에는 조직이 부어 있고 유착이 있을 수 있어, 수술 시간이 더 길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조기 수술이 수술 시간 단축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③ 담도 손상(BDI) 위험이 낮아진다: 담도 손상 위험은 술자의 경험과 술기, 해부학적 변이에 더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조기 수술과 지연 수술 간에 담도 손상률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많습니다.
④ 개복 전환율(Open conversion)이 낮아진다: ③번과 유사하게, 개복 전환율도 조기 수술에서 더 높을 수 있습니다. 염증이 심한 경우 복강경 수술이 어려워 개복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⑤ 항생제 사용량이 줄어든다: 조기 수술을 하더라도 수술 전후로 충분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지연 수술은 장기간의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지만, 조기 수술은 단기간이지만 집중적인 항생제 사용이 필요할 수 있어, 총 사용량에 큰 차이가 없거나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45세 여성이 우상복부 심한 통증과 발열로 응급실 내원. Murphy 징후 양성, 초음파상 담낭 벽 비후와 담석 확인. 급성 담낭염 진단.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 초기 처치: 금식(NPO), 정맥 수액 공급, 진통제(NSAID), 항생제(예: 세프트리아손 + 메트로니다졸) 시작.
2. 수술 시기 결정: 환자의 전신 상태가 안정적이고(예: 서울 지침 Grade I, II), 발병 후 72시간 이내라면 조기 복강경 담낭 절제술(ELC)을 계획합니다. 이는 입원 기간을 단일화합니다.
3. 지연 수술의 적응증: 발병 후 72시간이 지났거나, 환자 상태가 불안정하거나(Grade III: 장기 부전), 국소적 합병증(담낭 농양, 담낭 천공)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초기 항생제 치료로 염증을 조절한 후, 6-8주 후에 지연 복강경 담낭 절제술(Delayed LC)을 시행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KMLE에서는 '가장 적절한' 이유를 고르라고 할 때, 임상적 판단보다는 공중보건학적, 경제적 관점에서 입증된 가장 명확한 장점을 묻는 경우가 많아요. '총 입원 기간 단축'은 환자 만족도와 병원 운영 효율성 모두를 높이는 명백한 장점이죠. 수술 위험성(BDI, 전환율)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절대적 장점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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