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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
문제
40세 여성이 배변 시 심한 통증(tearing pain)과 선홍색 출혈을 주소로 내원했다. 항문 시진 상 6시 방향(posterior midline)에 만성 항문 열상(Chronic anal fissure)의 3대 징후(Triad)가 관찰되었다. 이 3대 징후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만성 항문 열상(Chronic anal fissure)의 특징적인 소견을 묻는 기초적인 암기 문제입니다. 항문 열상은 항문관의 점막이 찢어진 상태로,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됩니다. 만성 항문 열상은 6주 이상 지속되거나, Brodie's triad라고 불리는 3대 징후가 나타나는 경우로 정의됩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환자는 배변 시 찢어지는 듯한 통증과 선홍색 출혈을 호소합니다. 이는 항문 열상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항문 시진에서 6시 방향(posterior midline)은 가장 흔한 발생 부위이며, 여기서 3대 징후가 관찰되었다고 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만성 항문 열상의 3대 징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깊은 궤양 (Fissure ulcer): 열상 자체가 만성화되어 궤양 모양을 이룹니다.
2. 비후 유두 (Hypertrophied anal papilla): 궤양의 상부(근위부)에 위치한 항문 유두가 비대해진 상태입니다.
3. 파수꾼 치핵 (Sentinel pile): 궤양의 하부(원위부) 피부가 부어오르고 비대해져 피부 꼬리(skin tag)를 형성합니다.
이 세 가지는 만성 염증과 반복적인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연속적인 변화입니다. 반면, 항문 주위 농양(Perianal abscess)은 항문샘(anal gland)의 감염으로 시작되며, 치루(Anal fistula)의 원인이 됩니다. 항문 열상과는 별개의 질환이므로 3대 징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40세 여성, 배변 시 찢어지는 듯한 심한 통증과 변기나 휴지에 묻은 선홍색 혈액을 주소로 내원. 과거력 특이사항 없음. 항문 검사 시 6시 방향에 만성 항문 열상 소견 관찰.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만성 항문 열상의 1차 치료는 보존적 요법입니다.
1. 대변 연화제(Stool softener) 및 식이섬유 증가: 배변 시 통증과 압력을 줄입니다.
2. 온수 좌욕(Sitz bath): 항문 괄약근 이완과 청결 유지.
3. 국소 니트로글리세린(Nitroglycerin) 또는 칼슘 채널 차단제(Diltiazem): 내항문 괄약근의 압력을 낮추고 혈류를 개선하여 치유를 촉진합니다.
보존적 치료에 실패한 경우, 내항문 괄약근 측방 절개술(Lateral internal sphincterotomy)을 고려합니다. 이는 괄약근의 압력을 영구적으로 낮추는 표준 수술법입니다.
핵심 개념
만성 항문 열상 (Chronic Anal Fissure) — 항문관의 점막이 찢어진 상태가 6주 이상 지속되거나 Brodie's triad가 관찰되는 상태. 주로 후정중선(6시 방향)에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