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5세 남아. 야생 너구리에게 얼굴을 물린 지 2시간 후 내원. 과거력상 광견병 예방접종력 없음. 상처는 얼굴에 약 2cm 길이의 찢어진 상처.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즉각적인 상처 관리: 가장 먼저 비누와 흐르는 물로 상처를 15분 이상 충분히 세척합니다. 가능하면 소독제(예: 포비돈 요오드)를 사용합니다. 이는 바이러스 부하를 줄이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2. 노출 위험도 평가: 동물의 종류(야생/가축), 노출 형태(교상/비교상), 노출 부위(얼굴=고위험), 환자의 예방접종력을 평가합니다.3. 예방 조치 결정: 본 증례처럼 고위험 노출(야생동물, 얼굴 부위, 미접종자)인 경우, HRIG와 HDCV를 모두 투여합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 HRIG 투여: 20 IU/kg 용량으로, 가능한 한 상처 부위에 침윤 주사하고, 나머지는 근육 내 주사(상처 부위와 다른 부위, 예: 대퇴부)합니다.2. HDCV 투여: 노출 당일(0일), 3일, 7일, 14일에 1회씩 총 4회 근육 내 주사(삼각근 또는 소아의 경우 대퇴 전외측)합니다.3. 파상풍 예방: 상처 상태에 따라 파상풍 톡소이드 및 면역글로불린 필요성을 평가합니다.4. 항생제: 감염 예방을 위해 필요시 투여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 HRIG와 HDCV는 서로 다른 주사 부위에 투여해야 합니다. 같은 주사기에 섞어서 주사하지 않습니다.
- 광견병은 일단 증상이 발현하면 치사율이 거의 100%인 질환이므로, 노출 후 예방은 절대 지체해서는 안 되는 응급 처치입니다.
- 동물을 포획했다면, 가능하면 10일간 관찰하거나 뇌 조직 검사를 통해 광견병 감염 여부를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