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세 여성이 복부 수술 후 14일째 배액관 제거 후 창상에서 장액성 액체가 배출되기 시작했다. 하루 배출량… | 마이메르시 MyMerci
외과적 감염 및 예방적 처치
문제

62세 여성이 복부 수술 후 14일째 배액관 제거 후 창상에서 장액성 액체가 배출되기 시작했다. 하루 배출량 300mL이며, 액체는 장 내용물 냄새가 난다. V/S 안정적. 검사 결과는 아래와 같다. 이 합병증의 분류와 초기 관리로 가장 적절한 것은?

검사 결과: 배액액 amylase 3200 U/L(혈청 amylase 80), triglyceride 45 mg/dL, 배액액 배양 음성, 복부 CT: 창상에서 소장으로 이어지는 누공관, 복강 내 농양 없음, 원위부 폐쇄 없음
해설
장피 누공(enterocutaneous fistula, ECF) 분류: (1) 배출량 - 저배출량(500), (2) 해부학 - 단순(짧고 직선) vs 복잡(길고 구불), 측방 vs 말단, (3) 위치 - 근위부(공장) vs 원위부(회장, 결장). 자발 폐쇄 가능성: (1) 높음(>80%) - 저배출량, 측방 누공, 긴 누공관(>2cm), 원위부 폐쇄 없음, 상피화 없음, 적절한 영양, (2) 낮음(500), 말단 누공, 짧은 누공관, 원위부 폐쇏, 이물질, 크론병, 방사선, 악성 종양, 농양. 관리 - 'SNAP': (1) Sepsis control - 농양 배액, 항생제, (2) Nutrition - TPN(금식으로 배출 감소), 고단백(1.5-2g/kg), (3) Anatomy - fistulography, CT(누공 경로, 원위부 폐쇄, 농양), (4) Procedure - 자발 폐쇄 실패 시 수술(6-8주 후, 조기 수술은 높은 이환율). 보조 치료: Somatostatin/octreotide(배출량 감소), 피부 보호(barrier cream, ostomy appliance), 전해질 보충. 이 환자는 저배출량 누공(300mL,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복부 수술 후 발생한 장피 누공(Enterocutaneous Fistula, ECF)의 전형적인 증례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수술 후 14일째 배액관 제거 후 장액성 액체가 배출되기 시작한 것이 핵심입니다. 하루 배출량 300mL이며, 장 내용물 냄새가 나는 것은 소장 내용물이 피부로 새어나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검사 결과에서 배액액의 아밀라아제(Amylase)가 3200 U/L로 매우 높은 반면, 혈청 아밀라아제는 정상입니다. 이는 배액액이 소장 내용물(췌액이 포함됨)이라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복부 CT에서 복강 내 농양이나 원위부 폐쇄가 없다는 점은 예후가 좋은 단순 누공을 시사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장피 누공의 초기 관리 원칙은 "SNAP"입니다. 1) Sepsis control (패혈증 조절), 2) Nutrition (영양 공급), 3) Anatomy (해부학적 평가), 4) Procedure (시술/수술). 이 환자는 패혈증 증거(배양 음성, 농양 없음)가 없고, 누공 배출량이 하루 300mL500mL 미만이므로 저배출량 누공으로 분류됩니다. 저배출량, 단순 누공, 원위부 폐쇄 없음은 자발적 폐쇄 가능성이 매우 높은(>80%) 양호한 예후 인자입니다. 따라서 초기 관리의 목표는 자발 폐쇄를 촉진하는 보존적 치료입니다. 이는 금식과 전정맥 영양(TPN)으로 장관을 휴식시키고, 소마토스타틴(Somatostatin) 유사체로 분비량을 줄이며, 피부 보호로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①번 "고배출량 누공 / 즉시 수술적 교정"은 오답입니다. 고배출량(>500mL/day) 누공도 초기에는 보존적 치료를 시도합니다. "즉시 수술"은 초기 누공 관리에서 금기 사항에 가깝습니다. 조기 수술은 유착이 심하고 조직이 취약하여 실패율과 이환율이 매우 높습니다.
③번 "저배출량 누공 / 즉시 수술"은 분류는 맞지만 관리가 틀렸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즉시 수술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④번 "고배출량 누공 / 경장 영양 지속"은 분류와 관리 모두 틀렸습니다. 배출량 기준을 오판했고, 근위부 누공에서는 경장 영양이 누공 배출을 증가시킬 수 있어 TPN이 선호됩니다.
⑤번 "림프루 / 저지방 식이"는 완전히 다른 질환입니다. 림프루(Chylous Leak)는 흉관이나 장간막 림프관 손상으로 발생하며, 배출액의 특징은 유유색(乳糜色, Milky)이고 트리글리세라이드(Triglyceride) 수치가 110 mg/dL 이상으로 매우 높습니다. 이 환자의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는 45 mg/dL로 정상에 가까워 림프루를 배제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62세 여성, 복부 수술 후 14일째 배액관 제거 후 창상에서 장액성 액체 배출 시작. 하루 약 300mL, 장 내용물 냄새. 활력 징후 안정적.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우선 검사: 배출액의 아밀라아제, 트리글리세라이드 측정 및 배양 검사. 기본 혈액 검사(전해질, 영양 상태). 2. 영상 검사: 복부 CT는 누공의 경로, 원위부 폐쇄 유무, 복강 내 농양 유무를 평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이 환자에게 시행된 것처럼요.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 보존적 치료 (초기 6-8주): - 영양: 금식 + 전정맥 영양(TPN). 단백질 요구량 1.5-2.0 g/kg/day 충족. - 약물: Octreotide (소마토스타틴 유사체) 정주로 분비량 감소 시도. - 피부 관리: 누공 주위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장루용 장비(ostomy appliance) 또는 장벽 크림 사용. - 전해질/수액: 배출량에 따른 정확한 보충. 2. 수술적 치료: 보존적 치료 6-8주 후에도 자발 폐쇄가 되지 않는 경우 고려. 수술은 유착 박리 및 누공 부위 절제 후 문합을 포함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 절대 금기: 조기 수술(수술 후 10-14일 이내). 조직이 부종과 염증으로 매우 취약하여 실패 위험 큼. - 응급 상황 징후: 패혈증(발열, 백혈구 증가, 혈역학적 불안정), 복강 내 농양 형성. 이 경우 농양 배액이 최우선입니다. - 감시: 전해질 이상(저나트륨혈, 저칼륨혈), 탈수, 영양실조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으므로 면밀한 모니터링 필요. 레지던트 선배의 팁 "장피 누공 문제는 '분류'와 '초기 관리' 두 가지를 묻는 경우가 많아요. 분류는 배출량(500mL/day 컷오프)과 해부학적 특징(단순/복잡)으로 나눕니다. 초기 관리는 무조건 '보존적 치료'가 정답입니다. '즉시 수술'은 농양이나 패혈증 조절을 위한 배농술(drainage)을 제외하고는 거의 정답이 될 수 없어요. SNAP 원칙을 떠올리세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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