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상풍은 흙, 분변 등으로 오염된 상처에서 발생 위험이 높다. 오염된 상처이면서 마지막 예방 접종 5년 이상 경과 시, 또는 깨끗한 상처라도 10년 이상 경과 시 예방 접종이 필요하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파상풍(Tetanus) 예방 접종의 적응증을 묻는 기초의학/예방의학 문제입니다. 핵심은 상처의 오염 정도와 마지막 파상풍 예방 접종으로부터의 경과 시간입니다. 파상풍균(Clostridium tetani)은 흙, 동물 분변 등에 존재하는 혐기성 포자균으로, 깊고 오염된 상처에서 증식하여 강력한 신경 독소를 생산합니다. 따라서 예방 접종 필요성은 단순 상처 크기나 출혈량이 아닌, 감염 위험도를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Pathognomonic! 대한감염학회 및 미국 CDC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파상풍 예방 접종(Td 또는 Tdap) 필요성은 다음과 같은 알고리즘으로 결정됩니다.
1. 상처 분류: "깨끗한 상처" vs "오염된 상처(Contaminated Wound)"로 구분합니다. 오염된 상처란 흙, 침, 분변 등으로 오염되었거나, 천자상, 분쇄상, 화상, 동상 등을 의미합니다.
2. 접종 이력 확인: 환자의 과거 파상풍 백신 접종 횟수를 확인합니다.
3. 경과 시간 적용: 오염된 상처의 경우, 마지막 접종 후 5년이 지났으면 추가 접종이 필요합니다. 반면, 깨끗한 상처는 10년이 지났을 때 필요합니다.
정답인 ②번 "오염된 상처(Contaminated Wound)이면서 마지막 접종 5년 이상 경과 시"는 이 가이드라인의 핵심을 정확히 반영한 선택지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45세 남성이 공사장에서 일하다 녹슨 철근에 발바닥을 깊게 찔렀습니다. 상처는 흙으로 오염되어 있습니다. 환자는 어릴 때 기본 접종은 받았지만, 마지막 파상풍 부스트샷은 7년 전에 맞았다고 합니다.
진단적 접근: 1. 상처 세척 및 처치 (Debridement). 2. 파상풍 예방 접종 이력 확인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환자는 오염된 상처 + 마지막 접종 5년 초과이므로, Td 또는 Tdap 접종이 필요합니다. 3. 추가로, 과거 기본 접종을 전혀 받지 않은 환자라면 파상풍 면역 글로불린(TIG)도 동시에 투여해야 합니다.
치료 계획: 1. 상처 철저한 세척 및 debridement. 2. Tdap 백신 0.5ml 근육 주사. 3. (필요 시) TIG 250-500 IU 근육 주사.
주의사항: 파상풍은 치료보다 예방이 훨씬 중요한 질환입니다. 일단 증상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모든 외상 환자에서 반드시 예방 접종 이력을 물어보고 가이드라인에 따라 접종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파상풍 문제 나오면 무조건 '깨끗한 상처 vs 오염된 상처', '5년 vs 10년' 이 두 쌍을 외우세요! 오염된 상처는 5년, 깨끗한 상처는 10년이 컷오프입니다. 그리고 '과거 접종 횟수 불명' 또는 '3회 미만'이면 TIG도 준다! 이거면 거의 다 풀려요."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