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수술 전 창상의 감염 위험도를 기준으로 한 창상 분류(Wound Classification)에 대한 이해를 묻는 기초적인 문제입니다. 미국 국립 연구 협의회(National Research Council)의 분류 체계를 기준으로 합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문제에서 제시된 핵심 키워드는 "감염 위험이 10~20%로 높다", "이미 세균이 존재", "천공된 장기로 인해 오염된 외상성 창상"입니다. 이는 수술 전부터 감염이 명백히 존재하거나, 오염 정도가 심각한 창상을 의미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창상 분류는 감염 위험도와 예방적 항생제 사용 지침의 근거가 됩니다. 감별 포인트!감염 창상(Dirty/Infected Wound)은 수술 전부터 감염이 존재하거나, 장기 천공으로 인한 오염, 외상 후 4시간 이상 경과한 창상 등을 포함합니다. 감염 위험도는 15-40%로 가장 높습니다. 문제에 제시된 10~20%는 이 범주에 포함되는 전형적인 수치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다른 분류와의 차이를 명확히 알아야 합니다.
① 청결 창상(Clean): 감염 위험도 1-5%. 호흡기, 소화기, 비뇨생식기 등이 개방되지 않은 무균적 수술입니다.
② 청결-오염 창상(Clean-Contaminated): 감염 위험도 3-11%. 소화관이나 비뇨생식기 등이 통제된 상태로 개방되지만, 심한 오염은 없는 경우입니다.
③ 오염 창상(Contaminated): 감염 위험도 10-17%. 신선한 개방성 외상(4시간 이내), 위장관 내용물의 중등도 누출, 주요 위생 수칙 위반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감염 창상과 수치가 겹쳐 보일 수 있지만, 핵심 차이는 "이미 존재하는 감염" 또는 "장기 천공" 여부입니다. 오염 창상은 아직 감염이 확립되지 않은 '오염 상태'이고, 감염 창상은 이미 감염이 진행된 '감염 상태'입니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45세 남성이 복부 둔상 후 8시간이 지나 내원했습니다. 복부 압통과 방어수축이 있으며, 복부 CT에서 공기-액체 평면이 보입니다.진단적 접근: 이 경우, 장 천공이 의심되는 감염 창상 상태입니다. 수술 전 항생제는 장내 그람 음성균과 혐기성균을 커버하는 광범위 항생제(예: 피페라실린-타조박탐)를 즉시 시작해야 합니다.치료 계획: 응급 개복술을 통해 장 천공 부위를 봉합하거나 절제하고, 복강 내 농양을 배농합니다. 수술 후에도 감염 징후에 따라 항생제를 계속 유지합니다.주의사항: 감염 창상의 경우, 창상을 일차 봉합하지 않고 개방 상태로 두거나, 지연 일차 봉합을 고려합니다. 조기 일차 봉합은 감염 악화의 위험이 큽니다.
창상 분류 (Wound Classification) — 수술 전 창상의 감염 위험도를 4단계(청결, 청결-오염, 오염, 감염)로 나눈 체계. 예방적 항생제 사용과 예후 판정의 기준이 됩니다.
감염 창상 (Dirty/Infected Wound) — 수술 전부터 감염이 존재하거나, 장기 천공, 외상 후 4시간 이상 경과한 창상. 감염 위험도가 15-40%로 가장 높습니다.
오염 창상 (Contaminated Wound) — 신선한 개방성 외상(4시간 이내), 급성 비화농성 염증이 있는 수술, 주요 무균법 위반 시 해당. 감염 위험도 10-17%.
청결-오염 창상 (Clean-Contaminated Wound) — 호흡기, 소화기, 비뇨생식기 등이 통제된 상태로 개방되는 수술. 감염 위험도 3-11%.
예방적 항생제 (Prophylactic Antibiotics) — 수술 중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수술 전에 투여하는 항생제. 창상 분류에 따라 사용 여부와 항생제 스펙트럼이 결정됩니다(청결-오염 이상부터 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