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의 응급 처치에서 에피네프린(Epinephrine)의 가장 결정적인 작용 기전을 묻고 있습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음식 알레르기로 유발된 아나필락시스는 급성 전신성 과민반응으로, 혈관 확장과 혈관 투과성 증가로 인한 저혈압과 후두부종, 기관지 수축이 주요 위협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아나필락시스에서 사망의 가장 큰 원인은 저혈압에 의한 쇼크와 호흡기 부전입니다. 에피네프린의 알파(α) 작용은 말초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상승시키고, 베타1(β1) 작용은 심근 수축력을 증가시켜 심박출량을 높입니다. 이 두 가지 작용이 합쳐져 감별 포인트! 아나필락시스 쇼크의 핵심 병태생리인 저혈압을 신속히 교정합니다. 또한 베타2(β2) 작용으로 기관지를 확장시키고 비만세포(Mast cell)의 추가적인 염증 매개체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번 "기관지 확장 및 염증 매개체 분비 억제"는 에피네프린의 중요한 부가 효과이지만, 저혈압을 교정하지 않으면 환자가 쇼크로 사망할 수 있으므로 가장 결정적인 1차 목표는 아닙니다. ③번은 H1 수용체 차단은 항히스타민제(예: 디펜히드라민)의 기전입니다. ④번 "자율신경계 균형 회복"은 너무 추상적이고 직접적인 생명 구제 기전이 아닙니다. ⑤번 "T 세포 활성화 억제"는 아나필락시스의 급성 반응과 직접적인 관련이 적은 기전입니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25세 남성, 땅콩을 먹은 후 수분 내에 전신 두드러기, 호흡곤란, 쉰 목소리가 나타나며 의식이 흐려져 내원. 혈압 70/40 mmHg, 맥박 130회/분, 호흡 30회/분.진단적 접근: 임상 증상만으로도 아나필락시스 진단 가능. 혈압 측정이 가장 빠른 평가 도구.치료 계획:1. 대퇴 외측에 에피네프린 1:1000 용액 0.3-0.5 mg 근육 주사 (가장 먼저!). 2. 고유량 산소 공급. 3. 수액(생리식염수) 대량 정주. 4. 보조 치료: H1/H2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정주.주의사항: 에피네프린을 늦게 주사하는 것이 가장 큰 실수입니다. 호흡기 증상만 있어도 저혈압이 예상되면 즉시 투여해야 합니다.
아나필락시스 — IgE 매개 즉시형 과민반응으로 인한 급성 전신성 반응. 호흡기, 순환기, 피부 증상을 동반하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응급 상황.
혈관성 쇼크 — 혈관 확장과 혈관 투과성 증가로 인한 유효 순환 혈액량의 절대적/상대적 부족으로 발생하는 쇼크.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대표적.
에피네프린 (1:1000) — 아나필락시스 1차 치료제. 알파 작용(혈관수축), 베타1 작용(심근수축력 증가), 베타2 작용(기관지확장, 비만세포 안정화)을 가짐. 대퇴 외측 근육주사가 표준.
비만세포 — 히스타민, 류코트리엔, 프로스타글란딘 등 염증 매개체를 저장하고 있는 세포. 알레르겐에 노출되면 IgE를 매개로 탈과립이 일어나 아나필락시스를 유발.
저혈압 — 아나필락시스에서 사망의 주요 기전. 혈관 확장과 혈관 투과성 증가, 혈장 누출로 인해 발생하며, 에피네프린의 알파 작용으로 교정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