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구성 식도염(EoE)의 진단 시 조직 검사에서 확인되어야 하는 호산구 침윤의 최소 기준은? | 마이메르시 MyMerci
알레르기
문제

호산구성 식도염(EoE)의 진단 시 조직 검사에서 확인되어야 하는 호산구 침윤의 최소 기준은?

해설
EoE의 확진을 위한 조직 병리 기준은 식도 점막 조직 내에서 1 HPF당 15개 이상의 호산구 침윤이 확인되는 것이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호산구성 식도염(Eosinophilic Esophagitis, EoE)의 확진을 위한 핵심적인 조직 병리학적 기준을 묻고 있습니다. EoE는 식도에 국한된 만성 알레르기/면역 매개 질환으로, 진단은 임상 증상(삼킴곤란, 음식 끼임 등)과 조직 검사의 결합으로 이루어집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환자가 삼킴곤란(Dysphagia)이나 음식 끼임(Food impaction)을 호소할 때, 위내시경 검사에서 식도에 세로로 난 균열(Vertical lines), 고리(Rings), 백색 반점(White plaques) 등의 특징적 소견이 관찰되면 EoE를 의심합니다. 그러나 확진을 위해서는 반드시 조직 검사(Biopsy)가 필요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EoE의 병태생리는 식도 점막에 대한 항원(주로 음식 항원) 노출로 인한 Th2 세포 매개 염증 반응입니다. 이로 인해 호산구(Eosinophil)가 식도 점막으로 대량 유입되고 활성화되어 조직 손상을 일으킵니다. 진단 기준은 이 호산구 침윤의 정도를 정량화한 것입니다. 현재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가이드라인(ACG, AGA)에 따르면, 1 HPF(고배율 시야)당 15개 이상의 호산구 침윤이 확인되어야 EoE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다른 원인(위식도역류질환(GERD) 등)에 의한 경미한 호산구 증가와 구분하기 위한 중요한 컷오프(Cut-off) 값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①번(5개/HPF)이나 ②번(10개/HPF)은 GERD에서도 관찰될 수 있는 수준으로, EoE를 확진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④번(20개/HPF)과 ⑤번(25개/HPF)은 EoE에서 흔히 관찰되지만, 진단의 최소 기준(minimum criterion)은 아닙니다. 즉, 15개/HPF 이상이면 EoE로 진단 가능하며, 그 이상일수록 더 전형적이지만 기준 자체는 15개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0세 남성이 지속적인 삼킴곤란과 가슴 중앙부 불편감을 주소로 내원했습니다. 과거력상 알레르기 비염이 있습니다. 위내시경에서 식도 하부에 다발성의 고리 모양 협착과 세로 균열이 관찰되었습니다.

진단적 접근: 1. 내시경 검사 중 식도의 여러 부위(근위부, 중간부, 원위부)에서 최소 2-4개의 조직 검체를 채취합니다. 2. 조직 검사에서 HPF당 15개 이상의 호산구 침윤이 확인되면 EoE 확진. 3. 주의! 진단 전에 최소 8주간 고용량 프로톤펌프억제제(PPI) 치료를 시행한 후에도 호산구 침윤이 지속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현재 권장사항입니다(PPI-반응성 식도 호산구 증가증(PPI-REE)을 배제하기 위함).

치료 계획: 1. 식이 요법(제거 식이 또는 요소식)이 1차 치료. 2. 국소 스테로이드(부데소니드 현탁액 또는 플루티카손 분무 흡입 후 삼키기)가 약물 치료의 주축. 3. 증상성 협착이 있는 경우 내시경적 확장술을 고려할 수 있으나, 장기간 스테로이드 치료 없이 반복 확장술만 시행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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