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 CT: 주 폐동맥 내 혈전 관찰.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폐동맥 색전증(Pulmonary Embolism, PE)이 확진된 상태입니다. 급성 PE의 치료와 예후를 결정하는 데 있어 우심실 기능 부전(Right Ventricular Dysfunction, RVD)의 존재 여부가 가장 중요합니다. RVD가 동반된 PE는 고위험군(High-risk) 또는 중등도-고위험군(Intermediate-high risk)으로 분류되어, 더 적극적인 치료(예: 혈전용해술)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Pathognomonic! 흉부 CT 폐동맥 조영술(CTPA)에서 우심실/좌심실 직경 비율(RV/LV diameter ratio)은 우심실 부전을 평가하는 가장 직접적이고 표준화된 CT 소견입니다. 급성 PE로 인해 폐동맥 저항이 급격히 증가하면 우심실 후부하가 증가하여 우심실이 확장됩니다. 이때 RV/LV 비율이 1.0 이상이면 우심실 부전을 시사하며, 이는 사망률 증가와 강한 연관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PE가 확인된 후, CT 영상을 다시 확인하거나 보고서에서 반드시 이 비율을 평가해야 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①, ③, ④, ⑤번은 모두 PE의 직접적인 중증도 평가 지표가 아닙니다.
- ① 흉막 삼출: PE에서 흔히 동반될 수 있지만, 비특이적 소견이며 중증도를 결정하는 주요 지표는 아닙니다.
- ③ 폐 결절: 악성 종양 등 다른 기저 질환을 시사할 수 있으나, 급성 PE의 우심실 부전과는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 ④ 간유리 음영(Ground-glass opacity): 폐출혈성 경색(Pulmonary hemorrhage infarction)을 시사할 수 있지만, RVD의 지표로는 민감도와 특이도가 RV/LV 비율에 비해 떨어집니다.
- ⑤ 기관지 확장증: 만성 기도 질환과 관련 있으며, 급성 PE의 중증도 평가와 무관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65세 남성, 갑자기 시작된 호흡곤란과 흉통으로 응급실 내원. 혈압 90/60 mmHg, 맥박 110회/분, 호흡수 28회/분, SpO2 92% (실내 공기). D-dimer 수치 상승.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급성 PE가 강력히 의심되므로, 가장 먼저 할 검사는 CT 폐동맥 조영술(CTPA)입니다. 혈전이 확인되면, 즉시 CT 영상에서 RV/LV 비율, 심실 중격의 좌측 변위, 하대정맥의 확장 및 조영제 역류 등 우심실 부전 소견을 평가합니다. 동시에 혈역학적 불안정(저혈압) 여부를 확인합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저혈압) 고위험군 PE는 전신성 혈전용해술(Systemic thrombolysis) 적응증입니다. 혈역학적으로 안정적이지만 RVD가 확인된 중등도-고위험군 PE는 헤파린(Heparin) 정주 요법을 시작하고, 혈전용해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RVD가 없는 중등도-저위험군 또는 저위험군은 항응고제 단독 치료가 원칙입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혈전용해술은 최근 두개내 출혈, 뇌졸중, 주요 수술력 등이 있을 경우 절대 금기입니다. 항응고제 치료 중 출혈 징후(토혈, 혈변, 두통)에 주의해야 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