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세 남자가 수개월 전부터 점차 심해지는 양측 종아리 통증으로 내원하였다. 평지를 약 150m 정도 보행하… | 마이메르시 MyMerci
혈관
문제

69세 남자가 수개월 전부터 점차 심해지는 양측 종아리 통증으로 내원하였다. 평지를 약 150m 정도 보행하면 종아리 통증이 발생하여 멈추게 되며, 5분 정도 휴식하면 통증이 호전된다. 최근에는 보행 거리가 점차 줄어들고 발이 차게 느껴진다고 호소한다. 과거력으로 당뇨병과 고혈압이 있으며 40갑년의 흡연력이 있다. 신체 진찰에서 양측 발등동맥과 뒤정강동맥 맥박이 감소되어 있다. 이 환자에서 말초동맥질환을 평가하기 위해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검사는?

해설
간헐적 파행을 보이는 ASO 의심 환자에서는 비침습적 선별 검사로 ABI 측정이 가장 먼저 시행됩니다.

심화 해설

Case Analysis 69세 남성의 주된 문제는 간헐성 파행(Intermittent claudication)입니다. 평지 보행 약 150m 후 발생하는 양측 종아리 통증이 휴식 후 호전되는 전형적인 양상입니다. 이는 근육에 대한 혈류 공급이 요구량을 충족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통증을 의미합니다. 과거력에 당뇨병(DM), 고혈압(HTN), 그리고 중요한 40갑년의 흡연력이 있어 말초동맥질환(PAD)의 주요 위험 인자를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신체 진찰에서 양측 발등동맥과 뒤정강동맥의 맥박 감소는 하지의 말초 관류 감소를 직접적으로 시사합니다. 이러한 임상 소견은 교과서적으로 죽상경화증(Atherosclerosis)에 의한 말초동맥질환(PAD)을 강력히 의심하게 합니다. 진단 평가는 비침습적이고 간단하며 재현성이 높은 검사부터 시작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Prof's Note 말초동맥질환(PAD) 평가의 첫 걸음은 발목위팔지수(ABI)입니다. 이는 혈관조영술이나 CT/MRI 혈관조영술과 같은 해부학적 영상 검사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기능적 평가 검사입니다. ABI는 진단뿐만 아니라 질병의 중등도를 객관적으로 분류(정상: 1.0-1.4, 경증: 0.71-0.90, 중등도: 0.41-0.70, 중증: ≤0.40)하고, 치료 반응을 모니터링하는 데 필수적인 도구입니다. 당뇨병이나 말기 신부전 환자에서 혈관 석회화로 인해 ABI가 가성 상승(>1.4)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말초동맥질환(PAD)의 치료는 위험 인자 교정, 약물 치료, 운동 요법, 그리고 필요 시 혈관 재형성술로 구성됩니다. 1. 위험 인자 관리: 금연은 절대적입니다. 당뇨와 고혈압을 철저히 조절하고, LDL 콜레스테롤 목표는 70 mg/dL 미만으로 낮춥니다. 2. 약물 치료: 항혈소판제(Antiplatelet agent) (예: 아스피린 100mg/day 또는 클로피도그렐 75mg/day)를 투여하여 심혈관 사건 위험을 감소시킵니다. 간헐성 파행 증상 완화를 위해 실로스타졸(Cilostazol)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운동 요법: 구조화된 보행 운동 프로그램은 증상 개선에 약물만큼이나 효과적입니다. 통증이 발생할 때까지 보행한 후 휴식하는 것을 반복합니다. 4. 시술/수술: 중증 간헐성 파행 또는 휴식 시 통증(rest pain), 조직 괴사가 발생한 경우 혈관조영술을 통해 혈관성형술(Angioplasty) 또는 우회로 수술(Bypass surgery)을 고려합니다. Critical Warning 말초동맥질환 환자에게 베타 차단제(Beta-blocker)를 투여하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고혈압이나 관상동맥질환 동반 시 유익합니다. 그러나, 급성 말초 동맥 색전증(Acute limb ischemia)이 의심될 때는 즉각적인 혈관외과 평가가 필요하며, 지체는 절단(Amputation)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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