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Case Analysis
55세 여성 환자로 대장 수술 후 발생한 심한 오심, 구토, 복부 팽만이 주증상입니다. 활력 징후는 빈맥(HR 100회/분)이 관찰됩니다. 복부 X선에서 위(Stomach)가 공기로 심하게 확장되어 있고 횡격막이 상승되어 있다는 것은 위 마비(Gastroparesis)와 급성 위 확장(Acute Gastric Dilatation)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특히 대장 수술 후 발생한 점이 중요한 단서입니다. 복부 수술, 특히 후복막 또는 골반 수술 후에는 반사성 위 운동 저하(Reflex Gastric Atony)가 흔히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위 분비물과 공기가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되어 위가 급격히 팽창하게 됩니다. 이는 위 천공의 위험을 높이는 응급 상황입니다. 기계적 장폐색은 장관의 확장이 더 말초부위에서 관찰되며, 마비성 장폐색은 소장과 대장이 전반적으로 확장되는 패턴을 보입니다. 본 증례의 X선 소견은 주로 위에 국한된 심한 확장을 보여 급성 위 확장에 가장 부합합니다.
Prof's Note
수술 후 복부 팽만과 구토는 흔한 증상이지만, 복부 X선에서 '위만' 극도로 확장되어 있고 횡격막이 밀려 올라간 소견을 보인다면, 단순한 마비성 장폐색보다는 급성 위 확장(Acute Gastric Dilatation)을 1순위로 의심해야 합니다. 이는 위 배출구의 기능적 폐쇄로, 빠른 감압을 하지 않으면 혈역학적 불안정과 위 천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1. 치료: 가장 시급한 처치는 비위관(Nasogastric Tube) 삽입을 통한 감압입니다. 대량의 위 내용물이 배출되며 증상이 즉시 호전됩니다. 체액과 전해질 불균형(저칼륨혈증, 대사성 알칼리증)을 교정합니다. 위 운동 촉진제(예: 메토클로프라미드)의 사용은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며, 감압 후 보조적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2. 예방: 주요 위험 요인(수술, 특히 복부/척추 수술, 당뇨병, 전해질 이상)을 가진 환자에서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Critical Warning
급성 위 확장은 응급 상황입니다. 감압이 지연되면 확장된 위벽의 혈류 장애로 위 괴사(Gastric Necrosis) 및 천공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높은 사망률을 동반합니다. 또한, 팽창된 위가 횡격막을 압박하여 호흡 곤란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호흡 상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