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 작업장에서 근로자가 고열·발한·두통·어지러움을 호소한다. 체온 38.5°C, BP 100/60 mmHg… | 마이메르시 MyMerci
환경 및 산업보건
문제

고온 작업장에서 근로자가 고열·발한·두통·어지러움을 호소한다. 체온 38.5°C, BP 100/60 mmHg, 피부는 축축하고 창백하다. 가장 적절한 진단은?

해설
고온 노출 후 발한과 함께 체온 상승(40°C 미만)·저혈압·창백한 피부는 열탈진의 특징이다.

심화 해설

Case Analysis 환자는 고온 작업장에서 발생한 고열(38.5°C), 땀 흘림, 두통, 어지러움을 주소로 합니다. 활력 징후로는 저혈압(BP 100/60 mmHg)이 확인되며, 피부는 축축하고 창백합니다. 이는 땀을 흘리며 체액과 전해질이 소실되고, 열에 의한 말초 혈관 확장으로 인한 상대적 저혈량증이 발생한 상태입니다.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에 따르면, 열탈진(Heat Exhaustion)은 고온 환경에서 과도한 땀 흘림(Sweating)으로 인한 체액 및 소금의 손실로 발생하며, 핵심 소견은 체온 상승(보통 40°C 미만), 저혈압, 빈맥, 피부의 축축함과 창백함, 그리고 전신 무력감, 두통, 어지러움, 메스꺼움 등의 증상입니다. 본 증례는 체온, 혈압, 피부 상태가 모두 열탈진의 전형적인 소견에 부합합니다.

Prof's Note 열손상(Heat Illness) 스펙트럼을 구분할 때, 피부 상태와 중추신경계(CNS) 증상이 가장 중요한 단서입니다. 피부가 축축하고(땀 흘림) 의식이 명료하면 열탈진, 피부가 뜨겁고 건조하며(무한증, Anhidrosis) 의식 장애가 동반되면 열사병(Heat Stroke)을 의심해야 합니다. 열실신(Heat Syncope)은 일시적인 의식 소실이 주 특징이며, 열경련(Heat Cramps)은 통증성 근육 경련이 주된 증상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열탈진의 1차 치료는 즉각적인 냉각(Cooling)과 수액 공급(Rehydration)입니다. 환자를 서늘한 장소로 이동시키고, 눕힌 자세에서 다리를 약간 올려줍니다. 체액 보충은 구강으로 가능하다면 구강 수액 보충제(Oral Rehydration Solution, ORS)를, 구토 등으로 불가능하거나 저혈압이 심한 경우 정맥 수액(보통 0.9% Normal Saline)을 투여합니다. 냉각은 미지근한 물로 스폰지 목욕을 하거나 선풍기로 바람을 쐬어주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대부분 2-3시간 내에 증상이 호전됩니다. Critical Warning 열탈진 환자에게 이뇨제를 투여하거나 소금 정제(Salt Tablet)만을 단독으로 투여하는 것은 금기입니다. 이는 전해질 불균형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열사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을 항상 경계해야 하며, 의식 상태가 나빠지거나 체온이 40°C를 넘어서면 즉시 응급 조치(적극적 체외/체내 냉각)를 시작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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