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남자가 특수건강진단을 위해 내원하였다. 환자는 15년간 금속 가공 공장에서 근무하였으며, 평균 90d… | 마이메르시 MyMerci
환경 및 산업보건
문제
38세 남자가 특수건강진단을 위해 내원하였다. 환자는 15년간 금속 가공 공장에서 근무하였으며, 평균 90dB(A)의 소음 환경에 하루 8시간씩 노출되었다고 한다. 최근 대화 시 고음 영역의 말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고 호소하였다. 순음청력검사 결과, 양측 모두 500Hz, 1,000Hz, 2,000Hz에서는 15dB 이내로 정상이었으나, 4,000Hz에서 55dB의 청력 저하가 관찰되었고 8,000Hz에서는 일부 회복되는 양상을 보였다. 린네 검사는 양성이며, 기도·골도 청력 모두 감소하였다. 이 환자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1전음성 난청에 해당한다.
2소음 노출을 중단하면 청력은 완전히 회복된다.
3주로 저주파수 영역에서 먼저 청력 손실이 발생한다.
4코르티기관의 외유모세포 손상에 의한 감각신경성 난청이다.✓ 정답
5대개 2,000Hz에서 가장 먼저 청력 손실이 나타난다.
해설
소음성 난청은 감각신경성 난청이며, 4,000Hz에서 C5-dip 현상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심화 해설
Case Analysis
소음성 난청은 장기간 소음 노출로 인해 코르티기관의 외유모세포가 손상되어 발생하는 감각신경성 난청이다. 순음청력검사에서 4,000Hz 부근에서 가장 심한 청력 저하가 나타나는 C5-dip 현상이 특징적이다. 초기에는 고주파수 영역에서 시작하며, 저주파 영역은 비교적 보존된다. 린네 검사가 양성이고 기도·골도 청력이 함께 감소하는 점은 감각신경성 난청을 시사한다. 한 번 발생한 영구적 손상은 회복되지 않는다.
Prof's Note소음성 난청은 감각신경성 난청이며 C5-dip(4,000Hz)이 핵심 포인트이다. 저주파수부터 시작하는 것은 노인성 난청과 구별해야 한다. 린네 양성 + 기도·골도 모두 감소는 감각신경성 난청의 전형적인 소견이다.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소음 노출을 줄이고 개인 보호구(귀마개, 귀덮개)를 착용해야 한다. 정기적인 청력검사를 통해 진행 여부를 평가한다. 이미 발생한 영구적 청력 손실은 회복되지 않으므로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Critical Warning
소음성 난청은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경미하여 간과되기 쉽다. 그러나 반복 노출 시 영구적 손상으로 진행한다. 4,000Hz dip을 시험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핵심 개념
소음성 난청 — 소음성 난청(Noise-induced Hearing Loss)은 지속적인 과도한 소음에 노출되어 발생하는 감각신경성 난청입니다. 주로 4000 Hz 부근에서 V자형 함몰(Notching)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며, 치료로 회복되지 않는 비가역적 손상입니다.
시간가중평균소음레벨 — 시간가중평균소음레벨(Time-Weighted Average, TWA)은 작업일 동안 변화하는 소음 레벨을 하나의 평균값으로 나타낸 것으로, 소음 노출량 평가의 표준 지표입니다. 한국의 산업안전보건법은 8시간 TWA 기준으로 90 dB을 허용기준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청력보호구 — 청력보호구(Hearing Protection Device, HPD)는 이어플러그(Earplug)와 이어머프(Earmuff)가 대표적입니다. 소음 노출을 감소시켜 청력을 보호하는 개인보호구이지만, 적절한 착용법 교육과 지속적인 관리 없이는 효과가 크게 떨어집니다.
청력검사 — 청력검사(Audiometry)는 소음성 난청 조기 발견을 위한 필수 검사입니다. 85 dB 이상의 소음 작업장 근로자는 채용 시 기초청력검사를 받고, 이후 정기청력검사(보통 1년마다)를 통해 청력 변화를 추적 관찰해야 합니다.
TTS (일시적 청력역치 상승) — TTS(Temporary Threshold Shift)는 강한 소음 노출 후 일시적으로 청력이 떨어지는 현상으로, 일반적으로 16-48시간 이내에 회복됩니다. 그러나 반복적인 TTS는 영구적 손상(PTS)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신호로 간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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