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세 남성이 2개월간 진행하는 우측 눈의 중심 시력 저하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당뇨병으로 15년간 치료 중… | 마이메르시 MyMerci
안과
문제

48세 남성이 2개월간 진행하는 우측 눈의 중심 시력 저하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당뇨병으로 15년간 치료 중이다. 안저 검사는 아래와 같다. 이 환자의 진단은?

안저 검사: 우측 황반부 경성 삼출물과 망막 부종, 형광안저혈관조영술에서 황반부 누출
해설
당뇨병 병력, 중심 시력 저하, 황반부 경성 삼출물과 부종은 당뇨황반부종을 시사한다.

심화 해설

Case Analysis 48세 남성, 15년간의 당뇨병 병력이 있는 환자가 중심 시력 저하를 주소로 내원했습니다. 안저 검사에서 황반부 경성 삼출물과 망막 부종이 관찰되고, 형광안저혈관조영술(FFA)에서 황반부 누출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당뇨망막병증의 합병증 중 하나인 당뇨황반부종(Diabetic Macular Edema, DME)의 전형적인 소견입니다. 당뇨황반부종은 비증식 당뇨망막병증(NPDR) 또는 증식 당뇨망막병증(PDR)과 동반될 수 있으나, 중심 시력 저하의 직접적인 원인은 황반에 발생한 부종과 삼출물입니다. 교과서적 정의에 따르면, 당뇨황반부종은 망막 두께 증가와 함께 황반 중심와(fovea)로부터 1 디스크 직경(DD) 이내에 삼출물이 존재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본 증례는 당뇨병성 시력 저하의 가장 흔한 원인인 당뇨황반부종을 잘 보여줍니다.

Prof's Note 당뇨망막병증에서 '증식'과 '비증식'은 신생혈관(neovascularization)의 유무로 구분합니다. 그러나 시력 저하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증식성 변화로 인한 유리체 출혈이나 망막 박리이고, 둘째는 비증식성 변화라도 황반에 부종이 생기는 당뇨황반부종입니다. 이 환자처럼 중심 시력 저하가 있고, 황반 부종이 확인되면, 당뇨망막병증의 단계와 무관하게 '당뇨황반부종'이 진단입니다. FFA는 누출의 위치와 패턴을 확인하여 치료 계획 수립에 필수적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당뇨황반부종의 치료 목표는 황반 부종을 감소시켜 시력을 유지하거나 호전시키는 것입니다. 1차 치료는 황반부 레이저 광응고술(Focal/Grid Laser Photocoagulation)안내 항-VEGF 주사(Intravitreal Anti-VEGF Injection)입니다. 현재는 항-VEGF 주사(예: Ranibizumab, Aflibercept, Bevacizumab)가 중심와를 침범한 부종에 있어 1차 치료로 우선 고려됩니다. 치료는 초기에는 월 1회 주사를 시행하며, 반응을 평가하여 간격을 조정합니다. 레이저 치료는 중심와에서 떨어진 누출 병소에 효과적입니다. 스테로이드 임플란트는 반복적 치료가 필요한 난치성 부종에서 고려할 수 있습니다. 환자 교육의 핵심은 당뇨, 혈압, 지질의 철저한 관리가 질병 진행과 재발을 억제한다는 점입니다. Critical Warning 안내 주사 시 무균 조작을 철저히 하지 않으면 감염성 안내염(endophthalmitis)이라는 치명적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항-VEGF 치료는 전신적인 혈전색전증 위험을 약간 증가시킬 수 있어, 최근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병력이 있는 환자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레이저 치료 시 과도한 에너지 사용은 중심 시야에 암점(scotoma)을 남길 수 있으므로 정확한 용량 설정이 필수적입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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