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세 남성이 "5일 전부터 머릿속에서 여러 목소리가 들리고, 사람들이 저를 감시합니다"라며 응급실로 내원했다. 환자는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사망) 직후 증상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V/S 정상. 정신상태검사상 3인칭 환청, 피해망상이 관찰되며, 불안과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과거력상 정신과 병력 없음. 약물검사 음성. 위 환자의 가장 적절한 진단은?
1조현병
2단기 정신병적 장애✓ 정답
3조현양상장애
4급성 스트레스 장애
5조현정동장애
해설
명확한 스트레스 요인 후 1개월 미만 지속되는 정신병적 증상은 단기 정신병적 장애(brief psychotic disorder)에 해당한다.
Case Analysis
28세 남성 환자가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사망이라는 명확한 심각한 스트레스원(Stressor) 직후, 5일 전부터 급성으로 시작된 정신병적 증상(3인칭 환청, 피해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거 정신병력이 없고 약물검사가 음성이므로 물질/의학적 상태에 의한 정신병은 배제됩니다. DSM-5 진단 기준에 따르면, 명확한 스트레스원과 시간적으로 관련되어 발생하고, 1일 이상 1개월 미만 지속되는 정신병적 증상은 단기 정신병적 장애(Brief Psychotic Disorder)에 부합합니다. 조현병(Schizophrenia)은 최소 6개월 이상의 지속적인 장애 기간을 요구하며, 조현양상장애(Schizophreniform Disorder)는 1개월 이상 6개월 미만 지속되어야 합니다. 급성 스트레스 장애(Acute Stress Disorder)의 핵심 증상은 침습적 재경험, 회피, 각성 항진 등 외상 후 스트레스 관련 증상이며, 정신병적 증상은 필수 진단 기준이 아닙니다.
Mnemonic
단기 정신병적 장애 기억법: "BRIEF Psychosis"
- Brief (짧다): 1일~1개월.
- Reactive (반응성): 명확한 스트레스원에 반응하여 발생.
- Intense onset (급성 발병): 갑자기 시작됨.
- Excludes other causes (다른 원인 배제): 기존 정신병력, 물질, 의학적 상태 없음.
- Full recovery (완전 회복): 대부분 증상이 완전히 소실됨.
Management
단기 정신병적 장애의 치료는 안전 확보와 증상 조절이 우선입니다. 입원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며, 비정형 항정신병약물(Atypical Antipsychotics) (예: 리스페리돈, 올란자핀)을 낮은 용량에서 시작하여 증상에 따라 조절합니다. 불안과 초조가 심한 경우 단기간 벤조디아제핀을 보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심리적 지지와 스트레스 관리 교육이 중요하며, 대부분의 환자는 수주 내에 완전히 회복됩니다.
Critical Warning단기 정신병적 장애로 진단했더라도, 추후 조현병이나 기분장애로 진행될 가능성을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따라서 초기 진단 후에도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환자의 자살 또는 타해 위험성을 반드시 평가해야 합니다.
단기 정신병적 장애 — Brief Psychotic Disorder. 명확한 스트레스원에 반응하여 급성으로 발생하며, 1일 이상 1개월 미만 지속되는 정신병적 증상(망상, 환청, 와해된 언어 또는 행동, 음성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장애. 과거력 없이 발병하는 경우가 많음.
환청 — Auditory Hallucination. 실제 외부 자극이 없는데 소리가 들리는 지각 장애. 3인칭 환청(두 개 이상의 목소리가 환자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특히 조현병 스펙트럼 장애에서 흔히 관찰되는 전형적인 증상이다.
피해망상 — Persecutory Delusion. 자신이 해를 당하거나, 괴롭힘을 당하거나, 음모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잘못된 믿음. 가장 흔한 망상 유형 중 하나이다.
DSM-5 —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5th Edition. 미국정신의학회(APA)에서 발행하는 정신질환의 표준 분류 및 진단 기준 매뉴얼. 정신건강 전문가들이 정신장애를 진단하는 데 널리 사용된다.
비정형 항정신병약물 — Atypical Antipsychotics (2세대 항정신병약물). 도파민 D2 수용체 뿐만 아니라 세로토닌 수용체(주로 5-HT2A)에도 작용하여, 전형적 항정신병약물에 비해 추체외로 증상 부작용 위험이 낮은 것으로 알려진 약물군. 올란자핀, 리스페리돈, 퀘티아핀 등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