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세 여성이 조현병으로 haloperidol 15mg을 5년간 복용 중 "걸을 때 몸이 굳고, 손이 떨리며, 표정이 없다"는 가족의 호소로 내원했다. V/S 정상. 신체검진상 안면 가면, 안정 시 진전, 경직, 서동증이 관찰된다. 인지기능은 정상. 위 환자의 증상에 대한 가장 적절한 초기 치료는?
Case Analysis
49세 여성 환자로, 정형 항정신병 약물(Typical Antipsychotic)인 Haloperidol을 장기간(5년) 복용 중입니다. 주된 증상은 운동 장애로, 안면 가면(Masked Facies), 안정 시 진전(Resting Tremor), 경직(Rigidity), 서동증(Bradykinesia) 등 전형적인 파킨슨 증후군(Parkinsonism)의 4대 주요 증상을 모두 보입니다. 인지 기능이 정상이라는 점은 치매를 동반하지 않은 순수 운동 증상임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약물로 인한 도파민 수용체 차단 효과가 축외로(Extrapyramidal) 운동 조절에 관여하는 흑색 줄무늬체(Nigrostriatal) 도파민 경로에 영향을 미쳐 발생하는 항정신병 약물 유발 파킨슨증(Antipsychotic-induced Parkinsonism)에 부합합니다.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에 따르면, 이는 정형 항정신병 약물의 대표적인 추체외로 증후군(Extrapyramidal Symptoms, EPS) 중 하나입니다.
Mnemonic
정형 항정신병 약물의 주요 부작용 EPS를 기억하는 법: "Dystonia (급성 근긴장이상), Akathisia (정좌불능증), Parkinsonism (파킨슨증), Tardive Dyskinesia (지연성 운동장애)"를 합쳐서 DAPT라고 외웁니다. 시간 순서대로 발생하기도 합니다(D→A→P→T).
Management항정신병 약물 유발 파킨슨증의 초기 치료는 항콜린제(Anticholinergic)인 Benztropine (보통 1-2mg/day 시작) 또는 Amantadine (100-200mg/day 시작)을 추가하는 것입니다. Benztropine은 중추성 항콜린 작용으로 흑색 줄무늬체 경로의 아세틸콜린/도파민 불균형을 교정하여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약물 용량 조절은 증상 조절과 부작용(구강건조, 시야흐림, 변비, 요저류, 인지 장애) 사이의 균형을 맞추며 서서히 진행합니다. 근본적인 치료는 가능하다면 유발 약물(Haloperidol)의 중단 또는 감량이며, 불가능할 경우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Atypical Antipsychotic)로 전환을 고려해야 합니다.
Critical Warning파킨슨 증후군이 나타났을 때 원인 약물(Haloperidol)을 증량하는 것은 절대 금기입니다. 증상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지연성 운동장애(Tardive Dyskinesia) 발생 위험을 크게 증가시킵니다. 또한, Levodopa는 특발성 파킨슨병에는 효과적이지만, 약물 유발 파킨슨증에는 일반적으로 효과가 없거나 미미합니다. 이는 약물이 도파민 수용체를 차단하기 때문입니다.
Haloperidol — 정형 항정신병 약물(Typical Antipsychotic)로, 강력한 도파민 D2 수용체 차단제입니다. 정신분열증(Schizophrenia)의 양성 증상 치료에 효과적이지만, 추체외로 증후군(EPS) 부작용의 위험이 높습니다.
파킨슨증 — 안정 시 진전, 근육 강직(경직), 운동 완서(서동증), 자세 불안정성의 4대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운동 장애 증후군입니다. 특발성 파킨슨병 외에도 약물 유발, 혈관성, 퇴행성 뇌질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항콜린제 — Benztropine, Trihexyphenidyl 등이 대표적입니다. 중추 신경계의 아세틸콜린 활동을 억제하여 약물 유발 파킨슨증 및 급성 근긴장이상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사용됩니다. 구강건조, 변비, 요저류, 시야 흐림, 인지 기능 저하 등의 부작용이 있습니다.
추체외로 증후군 — 항정신병 약물의 도파민 차단 작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운동 장애 부작용군을 총칭합니다. 급성 근긴장이상(Dystonia), 정좌불능증(Akathisia), 파킨슨증(Parkinsonism), 지연성 운동장애(Tardive Dyskinesia)가 포함됩니다.
서동증 — 의지적 운동의 시작이 느리고 움직임의 속도와 진폭이 감소하는 상태입니다. 파킨슨 증후군의 핵심 증상 중 하나로, 안면 표정의 감소(가면 얼굴), 작아지는 글씨(소서증), 보폭이 좁아지는 걸음걸이 등을 유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