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e Analysis
29세 여성 환자로, 조현병 치료를 위해 risperidone을 장기 복용 중입니다. 주호소는 무월경과 유즙분비(Galactorrhea)입니다. 임신이 배제되었고(β-hCG 음성), 갑상선 기능은 정상입니다(TSH 2.3 mIU/L). 결정적으로, 혈청 Prolactin 수치가 85 ng/mL로 현저히 상승해 있습니다. Risperidone은 강력한 D2 수용체 차단제로, 뇌하수체 전엽의 유즙분비세포(Lactotroph)에 대한 도파민의 억제적 조절을 차단하여 약물 유발성 고프로락틴혈증(Drug-induced Hyperprolactinemia)을 일으킵니다. 교과서에 따르면, prolactin 상승은 무월경, 불임, 성욕 감퇴, 골밀도 감소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환자가 증상으로 인한 불편감을 호소하므로, 약물 조정이 필요한 명확한 적응증입니다.
Prof's Note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 중에서도 Prolactin 상승 위험도는 약물별로 크게 다릅니다. Risperidone과 Paliperidone은 위험이 높은 반면, Aripiprazole, Quetiapine, Clozapine은 위험이 낮거나 거의 없습니다. Aripiprazole은 부분 효현제(Partial Agonist) 특성으로 도파민 시스템을 안정화시켜 prolactin 상승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증상성 고프로락틴혈증이 발생하면, 위험도가 낮은 약물로의 전환(Cross-tapering)이 1차 치료 전략입니다.
Management
본 증례의 가장 적절한 조치는 Aripiprazole로의 항정신병 약물 전환입니다. Risperidone을 갑자기 중단하면 정신증 증상이 재발할 수 있으므로, 점진적으로 감량하면서 Aripiprazole을 서서히 증량하는 교차적정(Cross-titration)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환자에게 유즙분비와 무월경이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의 부작용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약으로 바꾸려 한다는 점을 설명하여 치료 동의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Critical Warning증상성 고프로락틴혈증에 대해 Bromocriptine이나 Cabergoline 같은 도파민 효현제를 경험적으로 추가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이는 근본 원인(risperidone)을 해결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항정신병 약물의 효능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추가적인 부작용을 초래할 위험이 있습니다. 약물 전환이 1차 선택입니다.
Risperidone — Risperidone은 2세대(비정형) 항정신병 약물로, 강력한 D2 수용체 차단 작용을 가집니다. 이로 인해 뇌하수체 유즙분비세포의 도파민 억제 신호를 차단하여 약물 유발성 고프로락틴혈증의 대표적인 원인 약물입니다.
Aripiprazole — Aripiprazole은 도파민 D2 수용체 부분 효현제(Partial Agonist)로 작용하는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입니다. 도파민 시스템을 안정화시켜 정신증 증상을 조절하면서도, 프로락틴 수치를 상승시키지 않는 특징이 있어 고프로락틴혈증이 문제인 환자에게 유용합니다.
Galactorrhea — 유즙분비(Galactorrhea)는 수유기 이외의 시기에 젖이 나오는 현상입니다. 프로락틴 호르몬의 과다 분비가 가장 흔한 원인이므로, 무월경과 동반되면 고프로락틴혈증을 강력히 시사하는 징후입니다.
β-hCG — β-hCG는 인간 융모성 생식선자극호르몬으로, 임신 시 태반에서 분비됩니다. 무월경 환자에서 가장 먼저 배제해야 할 필수 검사입니다. 본 증례에서 음성이므로 임신에 의한 생리적 고프로락틴혈증은 배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