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Case Analysis
환자는 생명을 위협하는 교통사고(외상 사건 A) 이후 6개월간 지속되는 증상을 보입니다. 핵심 증상은 DSM-5 진단 기준에 부합하는 세 가지 군으로 나뉩니다. 첫째, 침습 증상(Intrusion Symptoms): 사고 장면이 계속 떠오르는 재경험(Recurrent, involuntary, and intrusive distressing memories). 둘째, 회피 증상(Avoidance Symptoms): 사고 관련 생각/감정을 피하고, 운전을 완전히 거부하는 행동. 셋째, 인지 및 기분의 부정적 변화와 각성 및 반응성 증상(Arousal and Reactivity Symptoms): 과각성(Hyperarousal), 차 소리에 심하게 놀라는 과도한 놀람 반응(Exaggerated startle response). 이러한 증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되고(PCL-5 점수 52점은 중증도를 지지), 사회적/직업적 기능(직장 출근 어려움)에 현저한 장애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뇌 CT상 이상이 없다는 점은 기질적 원인을 배제하게 합니다. 급성 스트레스 장애(Acute Stress Disorder)는 증상 패턴은 유사하지만, 지속 기간이 3일에서 1개월 사이라는 점에서 이 환자의 6개월 지속 증상과는 맞지 않습니다.
Mnemonic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핵심 증상 기억법: "트라우마(Trauma) 후 1달 넘게 I ACE 증상"
- Intrusion (침습: 재경험, 악몽)
- Avoidance (회피)
- Cognition & mood (인지/기분 부정적 변화)
- Excessive arousal (과도한 각성)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1차 치료는 Trauma-Focused Psychotherapy입니다. 인지처리요법(CPT)이나 장기노출요법(PE)이 최우선 권고사항입니다. 약물 치료는 SSRI/SNRI가 1차 선택이며, 파록세틴(Paroxetine) 또는 세르트랄린(Sertraline)을 증량하며 투여합니다(예: 세르트랄린 50mg/day 시작, 최대 200mg/day). 수면 장애나 과각성 증상에 대해 단기간 프라조신(Prazosin) (악몽 감소)이나 저용량 항정신병약물(Off-label use)을 고려할 수 있으나, 벤조디아제핀 계열은 일반적으로 금기됩니다.
Critical Warning
PTSD 환자에게 벤조디아제핀(Benzodiazepine)을 일상적으로 처방하는 것은 금기입니다. 중독 위험을 높이고, 공존하는 우울증을 악화시키며, 노출 치료의 효과를 저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환자의 회피 증상을 단순히 '의지 문제'로 치부하지 말고, 치료 동기를 유지하며 점진적으로 노출을 도와야 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