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e Analysis
65세 남성, 장기 흡연자(40년)입니다. 3개월간 지속되는 기침과 체중 감소는 폐암(Lung Cancer)의 경고 증상(Red Flag)입니다. 신체검진에서 좌측 폐 첨부 호흡음 감소는 상엽 병변과 일치하며, 흉부 CT에서 좌측 폐 상엽에 3cm 종괴와 림프절 종대가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중심형(Central) 또는 기관지와 인접한 병변을 시사합니다. 폐암 진단의 확정은 조직학적 검증이 필수적이며,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에 따르면, 가능한 경우 최소 침습적 방법으로 조직을 확보해야 합니다. CT 소견상 병변이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기관지 내시경(Bronchoscopy)을 통한 직접적인 조직 생검이 가장 적절한 1차 검사입니다.
Prof's Note
폐암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검사 선택은 '병변의 위치'가 핵심입니다. 중심형 병변(Central lesion)은 기관지 내시경이, 말초형 병변(Peripheral lesion)은 CT 유도 하 경피적 세침 흡인 생검(CT-guided Percutaneous Needle Aspiration)이 우선 고려됩니다. PET-CT는 진단보다는 병기 결정(Staging)에 주로 사용됩니다.
Management기관지 내시경을 시행하여 병변을 직접 관찰하고, 세척액 검사(Bronchial washing), 브러싱(Brushing), 생검(Biopsy)을 통해 조직을 확보합니다. 확보된 조직은 병리학적 검사(조직형 분류)와 분자 유전자 검사(EGFR, ALK, ROS1, PD-L1 등)를 위해 충분히 보내야 합니다. 진단 확정 후, 병기 결정을 위한 PET-CT 및 뇌 MRI 등의 검사가 이어집니다.
Critical Warning흉부 CT만으로 폐암을 확진하지 마세요. 조직 검증이 없이는 치료를 시작할 수 없습니다. 또한, 생검 전에 출혈 위험 평가(혈소판, PT/aPTT)와 저산소증 모니터링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중심형 대형 병변의 경우 생검 중 대출혈이나 기관지 천공의 위험이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기관지 내시경 — 기관지 내시경(Bronchoscopy)은 기도를 직접 관찰하고 병변에서 조직을 채취(생검, Biopsy)할 수 있는 검사법입니다. 중심형 폐암 진단의 1차 선택 검사이며, 최근에는 초음파 기관지 내시경(EBUS)을 이용해 종격동 림프절 생검도 가능해졌습니다.
PET-CT — PET-CT는 암 세포의 높은 대사 활동을 포도당 유사체(FDG)를 이용해 영상화하는 검사입니다. 폐암에서 원격 전이 평가 및 병기 결정(Staging)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치료 반응 평가에도 사용됩니다. 단, 조직 검증을 대체하지는 않습니다.
CEA — CEA(Carcinoembryonic Antigen)는 대장암뿐만 아니라 폐암(특히 선암), 췌장암 등 다양한 암에서 상승할 수 있는 종양 표지자입니다. 진단보다는 치료 후 경과 관찰 및 재발 감시에 주로 활용되며, 양성 질환(흡연, 간질환)에서도 상승할 수 있어 해석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세침 흡인 생검 — 경피적 세침 흡인 생검(CT-guided Percutaneous Needle Aspiration)은 CT 영상의 유도 하에 피부를 통해 바늘을 삽입하여 말초 폐 병변의 조직 또는 세포를 채취하는 방법입니다. 기흉(Pneumothorax)이 가장 흔한 합병증입니다.
체중 감소 — 체중 감소(Weight loss)는 특히 노인 환자에서 악성 종양을 의심하게 하는 중요한 전신성 증상(B symptom)입니다. 폐암에서는 종양의 대사 항진, 식욕 부진, 삼키기 곤란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