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남성이 흉통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2주 전 급성 심근경색으로 PCI 받았다. V/S: BP 125/… | 마이메르시 MyMerci
심막질환
문제

55세 남성이 흉통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2주 전 급성 심근경색으로 PCI 받았다. V/S: BP 125/80 mmHg, HR 90회/분, RR 18회/분, BT 38.2°C. 신체검진: 심막 마찰음. 심전도는 아래와 같다. 혈액검사는 아래와 같다. 진단은?

심전도: 광범위 ST 분절 상승. 혈액검사: ESR 65 mm/hr, CRP 12 mg/dL, troponin I 정상
해설
심근경색 후 1-2주에 발열, 흉통, 마찰음, ESR/CRP 상승, troponin 정상은 Dressler 증후군을 시사한다.

심화 해설

Case Analysis 55세 남성 환자로, 2주 전 급성 심근경색 후 PCI를 시행받은 과거력이 있습니다. 현재 주 호소는 흉통이며, 발열(38.2°C)이 동반됩니다. 신체검진에서 심막 마찰음(pericardial friction rub)이 청진됩니다. 심전도는 광범위 ST 분절 상승을 보이지만, 핵심적인 실험실 소견으로는 troponin I가 정상이라는 점이 있습니다. 이는 심근 재손상(재경색)을 시사하지 않습니다. 반면, 염증 지표인 ESR(65 mm/hr)과 CRP(12 mg/dL)는 현저히 상승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소견들을 종합해보면, 급성 심근경색 후 발생하는 합병증을 고려해야 합니다. 급성 심낭염(acute pericarditis)도 ST 상승과 마찰음을 보일 수 있으나, 이 환자의 경우 심근경색 후 2주라는 시점이 매우 중요합니다. Harrison's 내과학에 따르면, Dressler 증후군(Post-myocardial infarction syndrome)은 심근경색 후 1주에서 수주 사이에 발생하는 면역매개성 심낭염으로, 발열, 흉통, 심막 마찰음, 심낭/흉막 삼출액, 그리고 ESR/CRP 상승을 특징으로 합니다. ST 상승은 심낭염에 의한 것이며, troponin이 정상이라는 점은 심근 괴사가 진행 중이지 않음을 의미하여 Dressler 증후군의 진단을 뒷받침합니다.

Mnemonic Dressler 증후군의 시점을 기억하세요: "1주 후의 Dressler" (Post-MI 1 week to weeks later). 급성 심낭염과의 감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발병 시기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Dressler 증후군의 일차 치료는 항염증제입니다. 고용량 아스피린(650-975 mg, 6-8시간마다) 또는 NSAIDs(예: 이부프로펜 400-800 mg, 8시간마다)를 사용하며, 증상이 호전되면 수주에 걸쳐 서서히 감량합니다. NSAIDs에 반응이 없거나 재발하는 경우 콜키친 또는 스테로이드(프레드니솔론)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대량의 심낭 삼출액이 동반되어 심낭압전의 징후(저혈압, 경정맥 울혈, 기립성 저혈압, 심음 감소)가 나타나면 응급 심낭천자가 필요합니다. Critical Warning 급성 심근경색 직후(첫 수일)에는 NSAIDs와 스테로이드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이들은 심장 파열 위험을 증가시키고, 심근 재생을 저해하며, 반사성 혈관 수축을 일으켜 경색 영역을 확대시킬 수 있습니다. Dressler 증후군은 심근경색 1주 이후에 발생하므로 상대적으로 안전하지만, 약제 선택 시 여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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