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맥주입 속도 계산은 임상에서 수액 요법을 계획할 때 가장 먼저 마주치는 기본기입니다. 총 주입량을 총 주입 시간으로 나누면 시간당 주입량(mL/h)을 얻을 수 있어요.
계산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간당 주입량(mL/h) = 총 주입량(mL) ÷ 총 주입 시간(h)
문제의 조건을 대입하면,
500 mL를
6시간 동안 주입해야 하므로
500 ÷
6 =
83.33... mL/h
소수점 첫째 자리까지 반올림하면
83.3 mL/h가 됩니다. 따라서 보기 중 정답은 1번입니다.
이 계산은 단순 산수처럼 보이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수액 펌프(infusion pump)에 시간당 주입량을 정확히 입력해야 하므로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근거 자료
[3]에서 다루는 수액 요법(fluid therapy) 연구에서도 환자의 혈장량 변화를 평가하기 위해 일정한 속도로 수액을 주입하는 것이 전제가 됩니다. 연구에서는 수술 후 환자에게 체중 1kg당
10 mL의 수액을 투여했다고 기술하고 있는데, 이처럼 처방된 총 용량을 정해진 시간에 나누어 주는 것이 곧 시간당 주입량 계산의 핵심입니다.
또한 근거 자료
[4]에서 언급된 복강내 온열항암화학요법(CRS-HIPEC) 수술은 혈액과 체액 손실이 많아 수액 투여량 조절이 예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과도한 수액 투여는 수액 과부하(fluid overload)를 일으켜 수술 후 합병증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처방된 수액을 정확한 속도로 주입하는 것이 환자 안전과 직결됩니다. 시간당 주입량을 정확히 계산하고 수액 펌프 설정값을 이중으로 확인하는 습관은 이러한 합병증 예방의 첫 단계입니다.
수액 주입 속도 계산에서 자주 혼동하는 지점은 분당 방울 수(gtt/min)와 시간당 주입량(mL/h)의 관계입니다. 문제에서 묻는 것은 시간당 주입량이므로 mL/h 단위로 계산하면 충분합니다. 만약 분당 방울 수를 구해야 한다면, 수액 세트의 점적 계수(drop factor)를 곱한 뒤 60분으로 나누는 추가 단계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총량과 총 시간만 주어졌으므로 단순 나눗셈으로 해결됩니다.
계산 결과가 소수로 나올 때 반올림 기준을 명확히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83.33...은 소수 둘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83.3으로 표현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수액 펌프는 대부분 소수 첫째 자리까지 입력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3]
Agreement Between Methods Assessing Changes in Plasma Volume During Fluid Therapy-A Post Hoc Analysis of a Randomized Trial.RCT/임상시험Grubb D, Statkevicius S, Bonnevier J, Bark B, Bentzer P. (2026) · DOI: 10.1111/aas.70271
- [4]
Effects of argipressin on intraoperative fluid administration in cytoreductive surgery with hyperthermic intraperitoneal chemotherapy (CRS-HIPEC): study protocol of a randomised clinical trial (HiPress Trial).RCT/임상시험van Zwol J, Aalbers AGJ, van den Brom CE, Hollmann MW, Hulst AH, Lameris W, Tuinman PR, Vlaar APJ, Veelo DP, Hemmes SNT. (2026) · DOI: 10.1136/bmjopen-2025-107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