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홍열은 감염자와의 직접접촉과 비말전파로 전염된다. 경구용 항생제로 10일간 치료하고, 인후통을 경감하기 위해 진통제, 항균제를 분무하고, 찬 습기를 흡입한다. 자극적인 음료나 거친 음식은 피하고 유동식을 제공한다. 성홍열의 예방접종은 없다.
심화 해설
성홍열(Scarlet fever)은 A군 연쇄상구균(Group A Streptococcus, GAS, Streptococcus pyogenes) 감염으로 발생하는 급성 전염성 질환입니다. 이 문제의 핵심은 성홍열의 원인균과 그에 따른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및 간호중재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정답은 1번 '경구용 항생제를 투여한다.'입니다.
성홍열은 세균성 감염이므로, 가장 중요한 치료는 항생제 투여입니다. 특히 페니실린(Penicillin) 계열 항생제가 일차적으로 사용되며, 페니실린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에리스로마이신(Erythromycin) 등 다른 항생제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 치료는 증상 완화뿐만 아니라, 류마티스열(Rheumatic fever)이나 급성 사구체신염(Acute glomerulonephritis)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처방된 항생제를 정해진 기간 동안 모두 복용하도록 교육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답 풀이:
임상 시나리오
성홍열 아동 환아의 항생제 복용 교육 및 인후통 간호
6세 아동 김민준 군은 갑작스러운 고열(39.5°C)과 심한 인후통, 그리고 온몸에 사포처럼 거친 붉은 발진이 나타나 응급실로 내원했습니다. 의료진은 민준 군의 목 안을 확인했을 때 편도선이 붓고 붉게 충혈되어 있으며, 혀에는 딸기 모양의 돌기가 돋아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혈액 검사 결과와 임상 증상을 종합하여 성홍열로 진단되었고, 즉시 페니실린 계열의 경구용 항생제와 해열진통제가 처방되었습니다.
담당 간호사 박수진은 민준 군의 보호자에게 성홍열의 원인과 전염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어머님, 민준이는 A군 연쇄상구균에 의한 성홍열로 진단되었습니다. 이 균은 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나오는 비말을 통해 전염되므로, 다른 사람에게 옮기지 않도록 당분간은 격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항생제 복용 후 24시간까지는 전염성이 높으니, 어린이집 등원은 잠시 미루셔야 합니다."
박 간호사는 가장 중요한 간호중재로 항생제 복용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처방된 항생제는 증상이 나아지더라도 최소 10일 동안 꾸준히 복용해야 합니다. 중간에 약을 끊으면 균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류마티스열이나 신장 합병증 같은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약 복용 시간을 잘 지켜주시고, 혹시라도 약을 토하거나 먹기 힘들어하면 병원으로 연락 주세요."
민준 군은 심한 인후통 때문에 음식을 잘 삼키지 못하고 침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박 간호사는 "목이 많이 아플 때는 딱딱하거나 뜨겁고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부드럽고 미지근한 죽, 푸딩, 아이스크림, 또는 시원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게 해주세요. 탈수를 예방하고 목의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가글을 할 수 있다면 따뜻한 소금물로 목을 헹구는 것도 좋습니다."라고 조언했습니다.
또한, 피부 발진으로 인한 가려움증을 호소할 수 있으므로,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시고,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시켜주세요. 긁어서 상처가 나지 않도록 손톱을 짧게 깎아주시는 것도 중요합니다."라고 설명하며 전반적인 간호 계획을 안내했습니다. 민준 군은 항생제 복용과 간호사의 지침에 따라 점차 증상이 호전되어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핵심 개념
성홍열 / Scarlet fever — 성홍열은 A군 연쇄상구균(Streptococcus pyogenes) 감염으로 발생하는 급성 전염성 질환입니다. 균이 생산하는 발열성 외독소(erythrogenic toxin)에 의해 특징적인 피부 발진과 딸기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치료하지 않을 경우 류마티스열이나 급성 사구체신염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항생제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A군 연쇄상구균 / Group A Streptococcus (GAS) — A군 연쇄상구균(Streptococcus pyogenes)은 패혈성 인두염, 성홍열, 농가진 등 다양한 감염병을 일으키는 세균입니다. 이 균은 특히 류마티스열과 급성 사구체신염의 주요 원인균으로 알려져 있어, 감염 시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류마티스열 / Rheumatic fever — 류마티스열은 A군 연쇄상구균 감염 후 발생하는 자가면역 반응으로, 주로 심장, 관절, 뇌, 피부 등에 염증을 일으키는 심각한 합병증입니다. 특히 심장 판막에 영구적인 손상을 줄 수 있어, 성홍열 등 연쇄상구균 감염 시 항생제 치료를 통해 이를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급성 사구체신염 / Acute Glomerulonephritis (AGN) — 급성 사구체신염은 A군 연쇄상구균 감염 후 발생하는 신장의 염증성 질환입니다. 면역 복합체가 신장의 사구체에 침착되어 염증을 유발하며, 혈뇨, 단백뇨, 부종, 고혈압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열과 마찬가지로 연쇄상구균 감염의 중요한 합병증 중 하나이므로,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통한 예방이 강조됩니다.
비말 격리 / Droplet precaution — 비말 격리는 기침, 재채기, 말하기 등을 통해 발생하는 큰 호흡기 비말(droplets)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성 질환 환자에게 적용하는 감염 관리 지침입니다. 의료진은 환자와 1미터 이내로 접근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환자는 가능한 한 1인실에 격리하거나 동일 질환 환자와 코호트 격리하며, 침상 간 간격을 1미터 이상 유지하도록 합니다. 성홍열, 인플루엔자, 수막구균성 수막염 등에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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