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기의 발달과업을 옳게 조합한 것은? | 마이메르시 MyMerci
아동간호학
문제

학령기의 발달과업을 옳게 조합한 것은?

해설

•영아기: 구강기–감각운동기–신뢰성

•유아기: 항문기–전조작기–자율성 

•학령전기: 남근기–직관기–솔선감 

•학령기: 잠복기–구체적 조작기–근면성 

•청소년기: 생식기–형식적 조작기–정체감

심화 해설

학령기 아동의 발달과업을 프로이드(Freud)의 심리성적 발달단계, 피아제(Piaget)의 인지 발달단계, 에릭슨(Erikson)의 심리사회적 발달단계를 종합하여 묻는 문제입니다. 학령기는 일반적으로 만 6세부터 12세까지의 초등학교 시기를 의미합니다. 각 발달 이론에서 학령기에 해당하는 단계를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답은 4번 '잠복기–구체적 조작기–근면성'입니다.

첫째, 프로이드(Sigmund Freud)의 심리성적 발달단계에서 학령기는 잠복기(Latency stage)에 해당합니다. 잠복기는 약 6세부터 사춘기까지의 시기로, 성적 충동이 억압되고 사회적 기술, 지적 능력 발달에 에너지를 쏟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동성 친구와의 관계 형성이 중요해집니다.

둘째, 피아제(Jean Piaget)의 인지 발달단계에서 학령기는 구체적 조작기(Concrete operational stage)에 해당합니다. 구체적 조작기는 약 7세부터 11-12세까지의 시기로, 아동은 논리적 사고가 가능해지지만, 추상적인 개념보다는 구체적인 사물이나 사건에 대한 사고가 발달합니다. 보존 개념(conservation), 분류(classification), 서열화(seriation) 등의 능력이 발달하며, 타인의 관점을 이해하는 탈중심화(decentration)가 이루어집니다.

셋째, 에릭슨(Erik Erikson)의 심리사회적 발달단계에서 학령기는 근면성 대 열등감(Industry vs. Inferiority)의 시기입니다. 이 시기의 아동은 학교생활과 또래 관계를 통해 자신의 능력과 유능감을 발달시키고자 노력합니다. 학습, 과제 수행, 또래와의 협동 등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유능한 존재임을 인식하면 근면성을 발달시키지만, 실패 경험이 반복되거나 인정받지 못하면 열등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긍정적인 자아개념 형성을 돕고, 성취 경험을 제공하며, 실패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제 출제 포인트:
아동 간호학의 핵심 개념인 '발달 이론'을 묻고 있습니다. 특히, 특정 연령대(학령기)에 해당하는 주요 발달이론(프로이드, 피아제, 에릭슨)의 단계를 정확히 연결할 수 있는지를 평가합니다. 간호사 국가고시에서는 각 발달단계의 특징을 묻거나, 특정 연령대의 아동 행동을 제시하고 해당 발달단계를 파악하는 유형으로 자주 출제됩니다. 또한, 발달단계별 간호 중재를 묻는 문제로 변형될 수 있으므로, 각 단계의 특징과 함께 간호사의 역할까지 연계하여 학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문제를 통해 학생들은 주요 발달이론의 핵심 내용을 이해하고, 각 연령대별 발달과업을 명확히 구분하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암기 팁:
각 발달 이론의 핵심 단계를 연령대별로 묶어 암기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예) 영아기(0-1세): 구강기 - 감각운동기 - 신뢰감
유아기(1-3세): 항문기 - 전조작기(초기) - 자율성
학령전기(3-6세): 남근기 - 전조작기(후기) - 주도성
학령기(6-12세): 잠복기 - 구체적 조작기 - 근면성
청소년기(12-18세): 생식기 - 형식적 조작기 - 정체감
이 중 학령기는 "잠구근" (잠복기, 구체적 조작기, 근면성)으로 기억하면 좋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입원한 학령기 아동의 근면성 증진 간호
지수(9세, 여아)는 급성 충수염으로 입원하여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후 통증과 불편감으로 인해 학교 숙제나 친구들과의 연락에 소홀해지고, 평소 활발했던 모습과는 달리 침대에 누워만 있으려 합니다. 지수의 어머니는 "아이가 학교 공부도 뒤처질까 봐 걱정하고, 친구들이 병문안을 와도 시큰둥해요."라고 간호사에게 이야기합니다.

간호사는 지수가 학령기 아동으로서 에릭슨의 '근면성 대 열등감' 시기에 있다는 것을 떠올립니다. 이 시기 아동은 학교생활과 또래 관계를 통해 유능감을 느끼고 성취를 통해 근면성을 발달시키는데, 입원으로 인해 이러한 발달과업에 방해를 받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간호사의 초기 사정:
* 지수의 현재 통증 수준과 활동 제한 정도를 사정합니다.
* 지수의 평소 학교생활, 좋아하는 활동, 친구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며 흥미를 유발합니다.
* 지수가 느끼는 불안감이나 좌절감에 대해 경청하고 공감합니다.

간호 중재:
1. 통증 관리 및 신체 활동 격려: 지수가 통증 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적절한 진통제를 투여하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점진적으로 침상 밖 활동을 격려합니다. 이는 신체적 불편감을 줄여 발달과업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합니다.
2. 학교생활 및 학습 지원:
* 지수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간단한 학교 숙제나 독서 활동을 제안하고, 필요시 학습 자료를 제공합니다.
* "오늘 수학 문제 2개만 풀어볼까? 다 풀면 칭찬 스티커 줄게!"와 같이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 시 긍정적인 강화를 제공하여 성취감을 느끼게 합니다.
* 피아제의 구체적 조작기 아동의 특성을 고려하여, 복잡한 개념보다는 구체적이고 시각적인 자료를 활용한 학습을 유도합니다. 예를 들어, 그림이나 블록을 이용한 놀이를 통해 수학 개념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3. 또래 관계 유지 지원:
* 친구들의 병문안을 격려하고, 친구들과 영상 통화를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친구들이 지수를 많이 걱정하고 보고 싶어 해. 친구들에게 편지를 써보는 건 어때?"와 같이 또래와의 연결감을 유지할 수 있는 활동을 제안합니다.
4. 놀이 및 여가 활동 제공:
* 지수가 좋아하는 보드게임, 그림 그리기, 만들기 등 병실 내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을 제공하여 무료함을 달래고 즐거움을 느끼게 합니다. 이는 근면성 발달에 필요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 다른 학령기 아동 환자와의 교류 기회를 제공하여 사회성을 증진시킵니다.
5. 긍정적인 지지와 격려:
* 지수의 작은 노력과 성취에도 "정말 잘했어!",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와 같이 구체적으로 칭찬하고 격려하여 자존감과 유능감을 높여줍니다.
* "수술도 잘 견디고, 이제 스스로 앉아서 책도 보네. 정말 대단하다!"와 같이 회복 과정에서의 긍정적인 변화를 인식시켜줍니다.

환자의 반응 및 간호사의 다음 의사결정:
며칠 후, 지수는 간호사의 격려에 힘입어 스스로 숙제를 하고, 친구들과 영상 통화를 하며 웃는 모습이 늘었습니다. 간호사는 지수가 근면성 발달과업을 긍정적으로 수행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퇴원 후에도 학교생활과 또래 관계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부모에게 지지적인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교육합니다. 또한, 퇴원 시에는 지수가 스스로 할 수 있는 활동 목록을 함께 계획하여 자율성과 유능감을 지속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도록 돕습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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