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류마티스관절염은 소아 특발성 관절염(juvenile idiopathic arthritis, JIA)이라고도 부르며, 소아에서 가장 흔한 만성 류마티스 질환입니다
[1][4]. 치료의 첫 단계에서 통증과 염증을 빠르게 조절하기 위해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를 일차적으로 사용합니다.
NSAID는
사이클로옥시게나제(COX) 효소를 억제하여 프로스타글란딘 생성을 줄입니다. 프로스타글란딘은 염증 부위에서 혈관을 확장시키고 통증 수용체를 민감하게 만들어 통증과 부종을 일으키는 물질입니다. NSAID는 관절의 염증성 통증을 줄이고 아침 강직(morning stiffness)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관절 파괴 자체를 막는 질병 조절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핵심! NSAID는 통증과 염증을 빠르게 완화하는 일차 약물이지만, 관절 손상을 예방하는
항류마티스 제제(DMARD)와는 역할이 다릅니다. NSAID 단독으로 질병 진행을 막을 수 없으므로, 진단 후 관절 침범 범위와 아형에 따라 DMARD 추가 여부를 평가합니다.
최근 치료 경향에서는 NSAID와 스테로이드가 과거에는 주된 치료였으나, 현재는
다관절형 JIA에서는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가 일차 장기 치료로 자리 잡았습니다[1][2]. NSAID는 진단 초기에 증상을 조절하거나, DMARD가 효과를 나타내기 전까지의
가교 요법(bridge therapy) 또는 보조 요법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JIA는 임상 양상에 따라 여러 아형으로 나뉩니다
[4]. 전신형(systemic JIA)은 반복적인 발열과 발진이 특징이고, 소수관절형(oligoarticular JIA)은 어린 여아에서 흔하며 항핵항체(ANA) 양성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아형에 따라 치료 반응과 예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초기 NSAID 사용 후에도 질병 활성이 지속되면 아형에 맞는 DMARD나 생물학적 제제로의 전환을 고려합니다.
혼동 주의! 스테로이드는 강력한 항염증 효과가 있지만, 장기 사용 시 성장 지연, 골다공증, 면역 억제 같은 부작용이 커서 일차 약물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NSAID로 조절되지 않는 심한 전신 증상이나 관절 외 증상이 있을 때 단기간 사용하는 보조 요법입니다
[2].
페니실린은 류마티스열(rheumatic fever)에서 연쇄상구균 감염을 치료하고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는 항생제입니다. 소아류마티스관절염은 자가면역 질환이므로 항생제가 치료 원칙이 아닙니다. 마약성 진통제는 급성 통증이나 수술 후 통증에 사용하며, 만성 관절염의 일차 통증 조절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소아류마티스관절염 아동의 치료적 관리에서 통증 조절을 위해 가장 먼저 선택하는 약물은 NSAID입니다. 이후 NSAID에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관절 침범이 진행하는 양상이면 메토트렉세이트 같은 DMARD를 조기에 추가하는 전략이 현재 표준적 접근입니다
[1][2].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Management of Juvenile Idiopathic Arthritis: A Clinical Guide.일반논문Blazina Š, Markelj G, Avramovič MZ, Toplak N, Avčin T (2016) · DOI: 10.1007/s40272-016-0186-0
- [2]
Treatment of juvenile idiopathic arthritis: a revolution in care.일반논문Stoll ML, Cron RQ (2014) · DOI: 10.1186/1546-0096-12-13
- [4]
Juvenile Idiopathic Arthritis.일반논문Barut K, Adrovic A, Şahin S, Kasapçopur Ö (2017) · DOI: 10.4274/balkanmedj.2017.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