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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간호학
문제

8세 아동이 심한 두통, 구토, 경부강직, 광선공포증, 발열을 주증상으로 입원하여 뇌척수액 검사를 실시한 결과 혼탁한 뇌척수액, 호중구와 단백질 농도 상승, 포도당 감소가 확인되었을 때 간호중재로 옳은 것은?

해설
세균성 뇌수막염은 항생제 IV 치료를 10∼14일간 투여하고, 상태가 악화되지 않도록 원인균이 확인되기 전에 치료를 시작한다. 감염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격리하고 아동과 접촉한 가족은 예방적 치료로 리팜핀을 복용한다. 항생제 사용으로 인한 눈, 귀와 신장에 대한 독성을 살펴야하며, 눈과 귀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병실 환경을 관리해야 한다. 뇌압이 상승되지 않도록 침상머리를 30˚ 높여준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5세 아동의 부모가 아동이 잠을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 울거나 소리를 지르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 간호사의 옳은 반응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Edition 필통 간호학 Full-Pack118,000원

심화 해설

세균성 수막염이 의심되는 아동의 뇌척수액 소견에서 혼탁한 뇌척수액, 호중구 증가, 단백질 상승, 포도당 감소는 전형적인 세균 감염 패턴입니다. 바이러스성 수막염은 대개 뇌척수액이 맑고 림프구가 우세하며 포도당이 정상 범위인 경우가 많아, 이 사례는 세균성 수막염(bacterial meningitis)에 더 가깝습니다. 소아 수막염은 임상 양상이 비특이적일 수 있고 초기 원인균 감별이 치료 방향과 감염관리, 역학적 감시에 직접 영향을 주기 때문에 진단적·치료적 응급 상황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1].

세균성 수막염이 의심되면 원인균 배양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경험적 항생제를 즉시 정맥주사로 시작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보기 1번과 2번이 옳지 않은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원인균 동정 전이라도 지연된 항생제 투여는 사망률과 신경학적 후유증을 높일 수 있으므로, 검체 확보 직후 바로 정맥용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경구 항생제는 혈액뇌장벽(blood-brain barrier) 통과와 치료 농도 도달이 불충분할 수 있어 급성기 세균성 수막염에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핵심! 뇌압상승과 관련된 간호로 머리쪽 침상을 15~30도 정도 올려 뇌정맥 배액을 돕고 뇌압을 낮추는 자세를 유지합니다. 보기 3번의 평평한 자세는 오히려 뇌압을 상승시킬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보기 4번은 감염관리 측면에서 옳지 않습니다. 수막구균성 수막염(Neisseria meningitidis)은 비말 전파가 가능하므로,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은 예방적 화학요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막구균은 자원이 부족한 지역에서 더 큰 질병 부담을 일으키며, 패혈성 쇼크나 워터하우스-프리데릭센 증후군(Waterhouse-Friderichsen syndrome) 같은 치명적 합병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2]. 따라서 접촉자 관리가 불필요하다는 진술은 감염관리 원칙에 맞지 않습니다.

정답인 5번은 수막염 환자의 신경학적 자극을 줄이는 핵심 간호입니다. 광선공포증(photophobia)과 경부강직, 심한 두통은 수막 자극으로 인한 증상입니다. 밝은 빛과 소음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하여 두통과 불편감을 악화시키고, 뇌압 상승 시 과도한 자극은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병실 조명을 어둡게 하고 소음을 줄이며 불필요한 간호 처치를 한 번에 모아 시행하는 환경 조절이 필요합니다.

중환자실에서 중추신경계 감염 환자를 돌볼 때는 침습적 신경계 모니터링 장치, 특히 뇌실외배액관(EVD)이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고, 임상 증상 발현이 지연되면 조기 발견과 중재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3]. 따라서 수막염 아동의 의식수준, 활력징후, 신경학적 징후를 주기적으로 사정하고 변화를 빠르게 인지하는 간호사의 지속적인 관찰이 중요합니다. 심한 지역사회획득 감염은 이전에 건강했던 아동에서도 소아중환자실 입원이 필요할 수 있고, 생존 후에도 장기적인 신체·인지·심리사회적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급성기 간호와 추적관리가 함께 고려되어야 합니다 [4].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Changing Etiological Patterns of Pediatric Meningitis: A Three-Year Experience from a Tertiary Pediatric Emergency Hospital in Romania.일반논문Vulcanescu DD, Horhat FG, Ciortuz C, Varga NI, Bagiu IC. (2026) · DOI: 10.3390/medicina62081497
  • [2]
    Presumed <i>Meningococcal meningitis</i> with Waterhouse-Friderichsen syndrome from a rural Ethiopia: a fatal case report and literature review.케이스리포트Ayen AA, Awgichew TG, Hussen MM, Bekahagn MA, Genet AB, Ibrahim MA, Hassan MA, Mohamud AA, Gonie AS, Nur WA. (2026) · DOI: 10.1097/ms9.0000000000005054
  • [3]
    Precision Nursing Device Management and Artificial Intelligence-Integrated Early Warning Systems for Central Nervous System Infections in the Neurocritical Care Unit: A Scoping Review.일반논문Zhou Y, Xie H, Hu M, Luo G. (2026) · DOI: 10.7759/cureus.111026
  • [4]
    Post-intensive care sequelae after severe bacterial infections in previously healthy children.일반논문Goretzki SC, Held C, Tschirner S, Pentek C, Kölbel H, Della Marina A, Gangfuß A, Reusch H, Schlaghecke N, Benson S, Schara-Schmidt U, Felderhoff-Müser U, Dohna-Schwake C, Bruns N. (2026) · DOI: 10.1186/s40348-026-00245-0

임상 시나리오

세균성 수막염 아동의 병실 환경 관리뇌막 자극 증상 완화를 위한 환경 조절

세균성 수막염은 뇌막 자극으로 심한 두통, 광선공포증, 경부강직이 나타나므로 환경 자극 최소화가 핵심 간호이다. 병실 조명을 어둡게 하고 소음을 줄이며, 불필요한 간호 처치는 한 번에 모아 시행한다.

뇌압 상승이 동반된 경우 머리쪽 침상을 15~30도 올려 뇌정맥 배액을 돕고 뇌압을 낮춘다. 평평한 자세는 뇌압을 상승시킬 수 있어 피한다.

의식수준, 활력징후, 신경학적 징후를 주기적으로 사정하여 변화를 빠르게 인지해야 한다. 특히 뇌실외배액관을 가진 환자는 감염 위험이 높아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주의

수막구균성 수막염은 비말 전파가 가능하므로 밀접 접촉자에게 예방적 화학요법이 필요할 수 있다. 환자 간호 시 표준주의와 비말주의를 철저히 적용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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