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의 발생 현황과 위험도를 평가하기 위해 여러 지표들이 사용됩니다. 문제에서 묻는 ‘산업재해의 지표’는 근로자 집단에서 업무상 재해가 얼마나 자주, 얼마나 심각하게 발생하는지를 수치로 나타내는 통계적 척도를 의미합니다. 보기에서 제시된 용어 중
도수율,
강도율,
건수율은 대표적인 산업재해 발생 지표이며,
중독률은 특정 유해인자에 의한 직업병 발생을 보는 세부 지표로 볼 수 있습니다. 반면,
근속률은 근로자가 일정 기간 동안 조직에 머무르는 비율을 나타내는 인사 관리 지표로, 업무상 재해의 발생 빈도나 강도를 직접적으로 측정하지 않습니다.
산업재해 지표의 핵심은 근로자의 건강 손상과 그로 인한 근로 손실을 정량화하는 데 있습니다. 근거 자료
[1]에서는 이란의 세라믹 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산업재해 유병률(prevalence rate)을 종속 변수로 설정하여 부상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이때 연령, 성별, 근무 경력, 부상 부위 및 심각도 등의 변수를 통해 재해 발생 추세를 평가했는데, 이는
도수율이나
건수율과 같은 지표가 실제 연구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보여줍니다. 또한 근거 자료
[3]에서는 금속 산업 근로자
649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발생 위험(risk of occupational injury)과
일시적 업무 불능 기간(duration of temporary work disability)을 결과 변수로 측정했습니다. 업무 불능 기간은 재해의 심각도를 반영하므로
강도율 산출의 근간이 되는 개념입니다. 근거 자료
[4]에서도 파키스탄 건설 노동자의 높은 산업재해율과 취약성을 분석하며 재해 발생 빈도 지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근속률은 근로자의 이직이나 장기 근속과 같은 고용 안정성을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근거 자료 에서 업무 관련 화상 환자의 사망률 예측 인자를 분석할 때, 환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은 조사했지만 ‘근속 기간’ 자체를 재해의 직접적인 지표로 삼지는 않았습니다. 근속 기간이 길수록 숙련도가 올라 재해 위험이 줄어들 수는 있으나, 이는 재해의 원인 변수로 작용할 수는 있어도 재해 발생 자체를 측정하는 척도는 아닙니다. 따라서
근속률은 재해의 빈도나 강도를 직접 나타내지 못하므로 산업재해 지표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Occupational injuries associated with safety climate among ceramic industry workers in Iran.일반논문Shojaee Barjoee S, Rodionov V, Rezaei N. (2025) · DOI: 10.1038/s41598-025-09704-6
- [3]
Occupational health literacy, injury risk, and temporary work disability: a multicenter cross-sectional study in Turkey.일반논문Celik Y, Sarı G, Celik NM, Özban V, Uzunget SC, Şimşek C. (2026) · DOI: 10.1186/s12889-026-27277-5
- [4]
Workforce Safety Vulnerabilities in Pakistan's Construction Sector.일반논문Umair M, Yousuf MU. (2026) · DOI: 10.5334/aogh.5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