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속별 주요 표적 장기와 증상 연결
중금속 중독은 금속 종류에 따라 체내에서 결합하는 단백질과 축적되는 장기가 다르기 때문에, 임상 증상도 각기 다르게 나타난다. 시험에서는 각 중금속과 그에 해당하는 특징적 증상을 정확히 연결하는 것이 빈출된다.
수은(Hg) 중독은 구강 내 증상이 특징적이다. 수은은 체내에서 단백질의 싸이올기(thiol group)와 강하게 결합하는 성질이 있으며, 이로 인해 점막을 자극하여
구내염(stomatitis)을 흔히 유발한다. 구내염은 잇몸과 구강 점막에 염증과 궤양이 생기는 상태로, 보기 1번의 연결은 올바르다
[1].
카드뮴(Cd) 중독은 주로 신장과 뼈에 손상을 준다. 카드뮴은 신장의 근위세뇨관에 축적되어 비타민 D의 활성화를 방해하고, 칼슘과 인의 재흡수를 저해한다. 이로 인해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 연화되는
골연화증(osteomalacia)이 발생한다. 이타이이타이병이 대표적인 카드뮴 중독 질환이다. 보기 2번의 연결은 올바르다
[1].
납(Pb) 중독은 조혈계에 직접적인 독성을 나타낸다. 납은 헴(heme) 합성 경로에서 델타-아미노레불린산 탈수효소(ALAD)와 페로킬라타제(ferrochelatase)를 억제하여 헤모글로빈 생산을 방해한다. 그 결과 적혈구 내에 철이 축적되지 못하고 미토콘드리아에 침착되어 철적혈모구(sideroblast)가 형성되며,
빈혈(anemia)이 발생한다. 만성 납 중독에서 신경학적 증상(인지 저하, 보행 장애 등)과 함께 빈혈은 중요한 진단 단서이다
[1][3]. 보기 3번의 연결은 올바르다.
비소(As) 중독은 피부 변화가 매우 특징적이다. 비소는 피부의 각질형성세포(keratinocyte)에 축적되어 멜라닌 세포를 자극하거나 손상시킴으로써 과다색소침착을 유발한다. 이로 인해 몸통과 손바닥, 발바닥에 비가 내린 듯한 반점 형태의
색소침착(hyperpigmentation)이 나타나며, 손발바닥의 과각화증도 동반될 수 있다. 보기 5번의 연결은 올바르다
[1].
크롬(Cr) 중독에서 가장 두드러진 표적 장기는 호흡기와 피부이다. 특히 6가 크롬(Cr6+)은 강력한 산화제로 작용하여 접촉 부위의 점막을 직접 손상시킨다. 흡입 시 비중격 천공과 궤양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며, 피부 접촉 시에는 깊은 궤양(크롬 궤양)을 형성한다. 크롬 중독이
폐렴(pneumonia)을 주된 증상으로 유발한다는 연결은 일반적인 크롬 독성의 표적 장기와 맞지 않는다. 크롬은 호흡기 자극과 천식, 비중격 손상은 일으킬 수 있으나, 폐렴을 대표 증상으로 연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1]. 따라서 보기 4번의 연결이 올바르지 않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Heavy Metal Toxicity in Clinical and Environmental Health: Sources, Mechanisms, Diagnostics, and Evidence-Based Management of Mercury, Lead, Cadmium, and Arsenic.일반논문Chakif D, Furrer J. (2026) · DOI: 10.3390/ijms27083513
- [3]
Chronic Lead Toxicity Presenting With Neurologic Decline in an Adult Male.일반논문Schulze A, Mavratsas V, Sweet P. (2026) · DOI: 10.7759/cureus.106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