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내주사는 약물을 진피(dermis)층으로 주입하는 주사법입니다. 피부는 표면에서부터 표피(epidermis), 진피(dermis), 피하조직(subcutaneous tissue) 순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피내주사의 목표 지점은 표피 바로 아래에 위치한 진피층입니다. 진피층은 두께가 약
1~4mm로 매우 얇기 때문에, 약물이 이 층에 정확히 머물도록 하려면 바늘을 피부 표면과 거의 평행하게 삽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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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도가 정답인 이유는, 이 각도가 진피층을 뚫고 지나가 피하조직까지 도달하는 것을 막아주는 가장 안전한 각도이기 때문입니다. 각도가
25도 이상으로 커지면 바늘 끝이 진피층을 통과하여 피하조직에 약물이 주입될 위험이 높아집니다. 피하조직에 주사할 경우 국소적인 피부 반응을 정확하게 평가해야 하는 결핵 검사(투베르쿨린 검사)나 알레르기 검사의 결과가 왜곡될 수 있습니다.
근거 자료
[1]의 해부학적 관찰 연구는 피내주사를 위한 바늘의 길이와 삽입 기술에 대한 중요한 실무적 근거를 제시합니다. 이 연구에서는
2mm 길이의
34게이지(gauge) 바늘을 사용하여 카데바(시신)와 실제 대상자에게 피내주사를 시행한 후, 초음파와 해부를 통해 약물이 정확히 진피층에 전달되었는지 확인했습니다. 연구 결과는 매우 얇고 짧은 바늘을 사용하더라도 삽입 각도가 적절하지 않으면 약물이 진피층을 벗어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즉, 올바른 피내주사를 위한 핵심 요소는 바늘의 길이뿐만 아니라 피부 표면에 거의 수평에 가까운
5~15도의 얕은 삽입 각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 각도로 바늘을 삽입하면 바늘의 경사면(bevel)이 위로 향한 상태에서 진피층으로 진입할 때 저항이 느껴지며, 약물 주입 시 표피가 팽팽하게 부풀어 오르는 팽진(wheal)이 형성되어 주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음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Observation on cadavers and through ultrasonography using a 2 mm needle length for intradermal injections.일반논문Yi KH, Lee B, Kim MJ, Lee SH, Hidajat IJ, Lim TS, Kim HM, Kim JH. (2023) · DOI: 10.1111/srt.13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