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의 발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는
당뇨병성 족부 궤양(Diabetic Foot Ulcer, DFU)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당뇨병은 만성적인 고혈당으로 인해 발에
미세혈관 기능 장애(microvascular dysfunction)와
신경병증(neuropathy)을 유발합니다. 신경병증으로 발의 감각이 둔해지면 작은 상처나 압력에도 통증을 느끼지 못해 손상이 악화되기 쉽고, 혈류 장애는 상처 치유를 더디게 만듭니다
[1]. 이러한 병태생리적 변화 때문에 작은 외상도 감염과 궤양으로 이어져, 심할 경우 하지 절단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4].
따라서 발 관리의 핵심은 '손상으로부터 발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문제의 보기 중 옳지 않은 것은
4번 '맨발로 다닌다'입니다. 감각이 저하된 발은 맨발로 바닥을 걸을 때 모래알, 유리 조각, 뜨거운 바닥 등에 의한 손상을 전혀 인지하지 못할 위험이 있습니다. 작은 찰과상이나 화상도 알아차리지 못하면 빠르게 감염성 궤양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당뇨 환자는 실내외를 막론하고 절대 맨발로 다녀서는 안 됩니다.
나머지 보기들은 모두 올바른 발 관리 방법입니다.
1번 '매일 발을 관찰한다'는 시각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발바닥까지 거울을 이용해 상처, 물집, 발적, 부종 등이 없는지 매일 점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2번 '따뜻한 물로 발을 씻는다'는 너무 뜨거운 물은 화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손으로 먼저 물 온도를 확인한 후 미지근한 물로 씻고 발가락 사이까지 완전히 건조시켜 무좀과 같은 감염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3번 '면양말을 신는다'는 땀 흡수가 잘되고 통기성이 좋은 소재를 선택하여 발을 청결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며, 솔기가 발을 압박하지 않는 것을 골라 마찰로 인한 물집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5번 '발톱은 일자로 자른다'는 발톱을 너무 짧게 깎거나 둥글게 모서리를 자르면 내향성 발톱(파고드는 발톱)이 생겨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일자로 정리하여 발톱 주변 조직을 보호하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일상적인 발 관리 실천과 정기적인 병원 추적 관찰은 당뇨병성 족부 궤양 및 이와 관련된 합병증의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2].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Diabetic Foot Care일반논문Song K, Chambers AR. (2026)
- [2]
Compliance With Foot Care Practices Among Patients With Diabetes Mellitus in Sudan.일반논문Dawaud IA, Ali A, Ahmed ME. (2026) · DOI: 10.1111/iwj.70989
- [4]
Integrated care pathway for the management of diabetic foot disease: a position statement from the Italian Diabetic Foot Study Group.일반논문Giurato L, Meloni M, Scatena A, De Giglio R, Murdolo G, Mastinu M, Gicchino M, Gabriele D, Anichini R, Miranda C, Uccioli L, SID-AMD Diabetic Foot Study Group. (2026) · DOI: 10.1007/s00592-026-027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