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로이드 약물을 장기간 사용할 경우 나타나는 대표적인 부작용은
쿠싱 증후군(Cushing syndrome)과 유사한 임상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문제에서 제시된 보기들을 분석하면, 스테로이드 과다로 인해 혈당이 낮아지는
저혈당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스테로이드 장기 투여와 쿠싱양 증상
근거 자료
[1]에 따르면, 고효능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장기간 부적절하게 사용한 18개월 여아에게서 급격한 체중 증가(
체중 증가)와 쿠싱양 특징이 나타났습니다. 임상 평가에서는 전신 비만,
달덩이 얼굴(moon facies), 안면 홍조, 등쪽 다모증이 관찰되었습니다. 이는 스테로이드가 체내 단백질 분해를 촉진하고 지방 재분포를 일으켜 얼굴과 몸통 중심으로 지방이 축적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피부 및 근육 변화
스테로이드는 피부의 콜라겐 합성을 억제하여 진피가 얇아지고 탄력섬유가 손상되면서 복부나 허벅지에 보라색 선조인
피부선조(striae)가 나타납니다. 또한 단백질 이화작용 증가로 근육이 위축되어
근력약화가 발생하며, 이는 주로 대퇴근과 같은 몸쪽 근육에서 두드러집니다.
혈당 변화의 기전
스테로이드는 간에서 포도당신생합성(gluconeogenesis)을 증가시키고 말초 조직에서 인슐린 저항성(insulin resistance)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스테로이드 장기 투여 시 혈당은 상승하여
고혈당(hyperglycemia) 또는 스테로이드 유발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혈당은 스테로이드 과다의 반대 상태인 부신기능부전(adrenal insufficiency)에서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정답에서 가장 거리가 먼 증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