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로이드 약물은 부신피질에서 생성되는 호르몬 매개체로, 강력한 항염증 및 면역억제 효과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질환에서 사용됩니다. 그러나 이 약물은 '양날의 검'에 비유될 정도로 여러 부작용을 동반하므로, 올바른 용량과 기간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신체 여러 기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1].
문제에서 제시된 보기들을 스테로이드의 작용 기전과 연관지어 살펴보면, 스테로이드는 체내에서
글루코코르티코이드(glucocorticoid)와
미네랄로코르티코이드(mineralocorticoid)의 두 가지 주요 작용을 나타냅니다. 먼저 미네랄로코르티코이드 작용으로 인해 신장에서 나트륨과 수분의 재흡수가 증가하고 칼륨 배출이 촉진됩니다. 이로 인해 체내 수분량이 늘어나
체중 증가와 함께 혈압이 상승하는
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혈압은 스테로이드의 전형적인 부작용과 거리가 멉니다 .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작용 측면에서는 간에서의 포도당 신생합성을 촉진하고 말초 조직에서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켜
혈당 상승을 유발합니다. 이는
스테로이드 유발 당뇨병(SIDM)으로 이어질 수 있을 정도로 잘 알려진 부작용입니다
[3]. 또한 조골세포의 활성을 억제하고 파골세포의 활성을 촉진하며, 장에서의 칼슘 흡수를 방해하여 뼈의 형성은 감소하고 흡수는 증가시키므로
골다공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마지막으로 스테로이드는 면역 반응에 관여하는 림프구와 대식세포의 기능을 억제하고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줄여
면역력 저하를 초래하므로 감염에 더 취약해집니다 [1, 2].
이러한 기전을 종합하면, 스테로이드는 체중 증가, 혈당 상승, 골다공증, 면역력 저하를 모두 유발할 수 있지만, 미네랄로코르티코이드 작용으로 인한 나트륨 및 수분 저류 효과 때문에 혈압은 오히려 상승하는 방향으로 작용하므로 저혈압은 가장 거리가 먼 부작용에 해당합니다 .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Corticosteroid Adverse Effects일반논문Yasir M, Goyal A, Sonthalia S. (2026)
- [3]
Long-Term Risk of Type 2 Diabetes Associated With Topical Corticosteroid Use: A Nationwide Population-Based Cohort Study in Korea.일반논문Kim S, An JH, Ryou IS, Jee Y. (2026) · DOI: 10.1155/adpp/8843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