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약은 고형의 외용제로서 체온에 의해 녹거나 분산되도록 설계되어 항문 또는 질에 삽입하는 제형입니다. 문제에서 제시된 다른 보기들과 비교했을 때, 연고제나 크림제는 반고형 제형으로 피부나 점막에 직접 바르는 방식이며, 패치제는 점착면을 통해 약물을 흡수시키는 제형, 분무제는 액체를 분사하는 제형이므로 삽입하는 방식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좌약의 정의와 실무 적용
좌약(suppository)은 특정 부위에 약물을 국소적으로 작용시키거나 점막을 통해 전신 순환으로 흡수시키기 위해 사용됩니다. 실무에서는 변비 완화를 위한 비사코딜(bisacodyl) 좌약이나 질염 치료를 위한 항생제 좌약 등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근거 자료
[3]에서는 비사코딜을 폴리에틸렌 글리콜(PEG) 기제에 안정화시켜 좌약으로 제형화하는 연구를 다루며, 좌약이 직장 내에서 약물을 전달하는 주요 제형임을 보여줍니다. 또한 근거 자료
[1]에서는 비뇨생식기 감염 치료를 위해 포스포마이신(fosfomycin)의 질 좌약(pessary)을 개발하여 국소적으로 높은 약물 농도를 달성하고자 하였습니다. 질 좌약은 질 내에 삽입하여 녹으면서 약물을 방출하는 고형 제제로, 이 문제에서 묻는 ‘고형의 외용제로 항문이나 질에 삽입하는 제형’의 정의에 정확히 부합합니다.
제형별 구분과 간호 실무
간호조무사나 요양보호사로서 투약 보조나 기본 간호 업무를 수행할 때 제형을 정확히 구분하는 것은 안전한 약물 투여를 위해 필수적입니다. 연고제(ointment)나 크림제(cream)는 반고형으로 환자의 피부나 점막에 도포하는 방식입니다. 근거 자료
[2]는 질 크림이 호르몬 대체 요법이나 질 건조증 등에 널리 사용된다고 설명하며, 이는 삽입하는 제형이 아닌 도포하는 제형임을 명확히 합니다. 패치제(patch)는 피부에 부착하여 약물을 지속적으로 흡수시키는 제형이고, 분무제(spray)는 액체를 분사하는 방식이므로 이들 역시 삽입 제형과는 무관합니다. 좌약은 체온에 의해 녹는 고형 제제로, 근거 자료
[4]에서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이부프로펜(ibuprofen) 직장 좌약을 제조한 연구 사례처럼, 삽입을 전제로 설계된 유일한 제형입니다. 따라서 환자에게 좌약을 적용할 때는 올바른 삽입 부위(항문 또는 질)와 깊이를 확인하고, 체온에 의해 녹아 흘러나올 수 있으므로 적절한 체위 유지와 패드 사용 등의 간호가 필요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Formulation, development and characterization of fosfomycin tromethamine pessaries for the treatment of vaginal infections.일반논문Haq MU, Naz A, Baseer A, Ahmad S, Alharbi BF, Khurram M. (2025) · DOI: 10.1038/s41598-025-29721-9
- [2]
Comprehensive Evaluation of a Mucoadhesive Self-Emulsifying Anhydrous Base for Vaginal Drug Delivery.일반논문Song G, Liu Y, Ip K, Shan A, Vu C, Khokhlova K, Zdoryk O, Carvalho M, Banov D. (2026) · DOI: 10.3390/ph19040585
- [3]
A novel oxidation strategy using a palladium nanocatalyst for stabilizing bisacodyl in polyethylene glycol suppositories.일반논문Kouhdareh J. (2026) · DOI: 10.1038/s41598-026-41382-w
- [4]
Customizable Self-Microemulsifying Rectal Suppositories by Semisolid Extrusion 3D Printing.일반논문Park HJ, Kim DW. (2024) · DOI: 10.3390/pharmaceutics1611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