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분석
항생제는 세균 감염을 치료하는 약물로,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으면 내성균 출현이나 치료 실패로 이어질 수 있어 간호 실무에서 투여 원칙을 정확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문제는 항생제 투여 시 반드시 지켜야 할 주의사항을 묻고 있으며, 정답은
4번 투여시간 조정입니다.
오답 분석
1번
용법 준수, 3번
정확한 용량, 5번
복용기간 준수는 항생제 치료의 기본 원칙입니다. 용법(예: 식전·식후 복용)과 용량은 혈중 약물 농도를 치료 범위 내로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며, 복용기간을 임의로 단축하면 내성균이 생존할 위험이 커집니다. 2번
약물 알레르기 확인은 투여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안전 간호의 핵심으로,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치명적 반응을 예방합니다.
정답 해설: 투여시간 조정이 주의사항이 아닌 이유
4번 투여시간 조정은 간호사나 환자가 임의로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닙니다. 항생제의 투여 간격은 약물의 반감기와 항생제 후효과(Post-Antibiotic Effect)를 고려해 의사가 처방 시 결정합니다. 예를 들어 세팔로스포린 계열은 보통
8시간마다, 아미노글리코사이드 계열은
24시간마다 투여하도록 정해져 있습니다. 간호 실무에서 투여 시간을 임의로 앞당기거나 늦추면 혈중 농도가 급등락하여 독성이 나타나거나 최소발육억제농도(MIC) 이하로 떨어져 치료에 실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여시간 준수’는 주의사항이지만 ‘투여시간 조정’은 주의사항이 아닌 금기사항에 가깝습니다.
실무 연계: 정맥주사용 항생제 조제 및 투여 시 감염관리
항생제 투여 시 주의사항은 약물 자체뿐 아니라 조제 과정의 무균술도 포함됩니다. Raja Azlan 등(2026)의 주사용 항생제 조제·투여 시 비멸균 장갑 사용에 관한 문헌고찰 연구
[1]에 따르면, 정맥주사용 항균제를 준비하고 투여하는 과정에서 비멸균 장갑 착용이 오히려 교차 오염과 의료 관련 감염의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장갑 착용 자체가 손위생을 대체할 수 없으며, 장갑 표면이 오염된 환경과 접촉한 후 약물이나 주사 부위를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항생제를 정맥으로 투여할 때는 ‘장갑 착용 여부’보다 ‘적절한 손위생 시점’과 ‘무균적 조제 기술’이 더 중요한 주의사항임을 시사합니다. 이 연구는 항생제 투여 실무에서 용법·용량·알레르기 확인과 같은 약물 자체의 안전성뿐 아니라, 투여 과정 전반의 감염관리 원칙이 함께 고려되어야 함을 보여줍니다
[1].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Time to Hang Up the Gloves: A Scoping Review of Evidence on Non-Sterile Glove Use During Intravenous Antimicrobial Preparation and Administration.일반논문Raja Azlan N, Massey D, Andrew L, Towell-Barnard A, Ang SGM, Crevacore C, Costello M, Alejandro A, Liu W, Zaman N, Zimmerman PA. (2026) · DOI: 10.1111/jan.70197